홍보 포스터 봇물
최근 대학가의 각종 게시판에 통일교 관련 포스터가 나붙고 있어 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대학가에 돌고 있는 포스터는 문선명 씨가 창시한 ‘월드카프’ 주최의 ‘2005 세계 대학생 민통선 통일봉사’라는 전단지다.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상임회장 이승장 목사)측은 “작년에는 비슷한 전단지에 ‘한국대학원리연구회’라는 명칭으로 홍보가 됐다”며 여러 가지 이름으로 대학가에 침투하는 통일교에 학생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학복협측은 최근 통일교측이 봉사, 남북통일, 영어 관련 동아리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가에 있었던 통일교 관련 활동 사례를 공개했다. △ 2004년 서울 S대학: 통일교 원리연구회 동아리 연합회 정식가입 시도, ‘봉사 동아리’ 이름으로 정식 동아리 종교분과로 정식 가입 시도 △ 2004년 서울 D대학: 일본어 동아리와 봉사 동아리를 통한 지속적 활동시도, S대 및 C대와 함께 국제교류자선음악회 개최 △ 2005년 서울 S·K대학: ‘2005 세계 대학생 민통선마을 통일봉사’ 포스터 홍보, △ 2005년 천안 H대학: 다양한 문화, 봉사활동, 천안역 청소운동 전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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