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위 논평
한국교회언론위원회(언론위, 상임위원장 이승영 목사)는 12월 6일 제16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논평을 내고 “크리스천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탈피하고 후보의 식견, 성향, 지도력, 정책, 비전, 능력 등을 고려해서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위는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분명하고 정확한 권리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를 개혁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위는 정치에 대한 냉소주의적 시각에 대해서도 “어차피 선거에서 최선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며 “최악을 피하는 데서부터 발전의 단초는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언론위는 특히 이번 대선에서 “고질적이고 망국적인 폐단과 병폐에 매달리지 말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염두에 둔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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