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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또 무산…휘발유 뿌리며 강력반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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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또 무산…휘발유 뿌리며 강력반발(종합)
  • news1.kr
  • 승인 2020.1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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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2차 명도집행이 또 다시 중단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북부지법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으나 신도들의 반발에 막혀 3시간여 만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부터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기 시작해 현재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주민이 이곳을 떠난 상태다. 2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회 측 법률대리인이 취재진에게 법원의 명도집행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6.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전광훈 목소가 담당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번째 강제철거 집행이 신도들의 반발로 인해 또 다시 무산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서울북부지법은 집행인력을 동원해 교회 시설 등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섰다. 하지만 신도들이 반발하면서 집행은 이루어지지 못하 채 집행인력은 오전 8시40분쯤 철수했다.

집행과정에서 교회 신도들과 용역 인력 간 마찰이 생기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신도들은 집행인력이 교회 내부로 진입하려고 하자 의자 등을 이용해 입구를 막았고, 일부 신도들은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용역 2명과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도들은 집행이 진행 중인 오전 8시쯤에도 교회 앞에서 "물러가라"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갔다.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은 강제철거 현장을 생중계했고, 일부 용역작업자들은 자신들을 촬영하는 유튜브 관계자와 욕설을 주고 받는 등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법원은 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 측에 해당 부동산을 넘겨달라고 요구할 수 있으며, 거부당할 경우 강제철거 나설 수 있게 됐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부터 주민들이 동네를 떠나기 시작해 현재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주민이 이곳을 떠난 상태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감정한 보상금 82억원의 7배가 넘는 563억원을 요구했고, 조합 측은 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판결 이후 조합 측은 지난 6월 두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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