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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지도부 구속하고 사이비종교피해방지법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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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지도부 구속하고 사이비종교피해방지법 제정하라”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0.07.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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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 신강식 대표, 종교실명제·사이비피해보상제도·사이비종교피해방지법 제정 촉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신강식 대표(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신강식 대표(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신강식 대표가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2020년 7월 30일 열린 신천지·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에서 속히 사이비 종교 신천지의 지도부와 이만희 교주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신 대표는 “신천지가 겉으로는 정부의 방역활동과 전수조사에 협력한다고 말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신도 명단과 부속기관과 위장교회 등을 늑장 허위 제출하고 은폐했다”며 “시민의 제보로 위장시설 및 위장단체, 위장교회 등이 알려지게 되자 추가로 폐쇄하는 등 막대한 비용과 행정력이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의 독재 체제하에 획일화된 신도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결국 사기 범죄를 은폐하고 조직을 보호하려는 이만희 교주의 최종 결정 결재에 따라 온 나라는 혼란과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대표는 신도 갈취와 가정파괴를 이유로 신천지 지도부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들의 학업·직장 포기, 인생을 포기시키고 단란했던 가정을 파괴하고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가출 이혼이 진행중이며 자살과 패륜적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이 비극을 끝내기 위해 교주 이만희와 지도부를 구속하고 범죄로 은닉한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고 신천지를 해체해야 한다”며 “이만희 교주는 절대적인 권위, 절대 비교 불가한 존경과 권위를 갖고 있으면서 신도들이 헌금한 헌금이나 물품 판매대금을 갈취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대표가 나열한 신천지의 갈취 행위는 △이만희 교주 설교 테이프·CD·DVD △전도 못한 신도들에게 110만원 벌금 △신천지 소송비 49만원 등이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신강식 대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신강식 대표

신 대표는 신천지의 사이비적 거짓 행각도 구속 사유라고 지적했다. 신 대표는 “(신천지측이)추미애 장관이 이만희를 구속하면 (검사를)수원지검장으로 승진시켜준다고 했다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젠 추 장관 탄핵 청와대 청원을 하자고 한다”고 폭로했다. 신대표는 “국민을 상대로 가짜 여론형성에 앞장서는 신천지 지도부를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긴급체포해 이 시각까지도 신도들과 국민들을 속이며 고통 속에 몰아 넣고 있는 이 종교 사기극을 끝장내 주시고 저희 피해자들이 피눈물로 딱지가 앉은 가슴들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신대표는 종교라고 할 수 없는 사이비 집단은 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사기 집단일 뿐이라며 종교 단체가 행사 봉사 활동을 할 때에는 그 종교를 밝히게 하는 종교 실명제,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이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부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상제도, (사이비행각시) 그 단체를 해체하고 교주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유사종교피해방지법 제정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입법이 추진되도록 진행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진행한 기자회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진행한 기자회견

한편 이날 기자회견의 주최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주관은 국제문화진흥협회(노지훈 대표)가 맡았다. 이 자리에는 제 21대 국회의원으로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권명호 의원(미래통합당) 등 여러 국회의원과 제 16대~18대, 20대 국회의원이었던 조배숙 변호사(4선의원)가 참석했다. 전피연에서는 기획국장 박향미 목사, 자문위원 최병민 목사, 피해자 이연우 회원, 두송자 서기, 최미숙·박재홍·오윤희·성지숙 회원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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