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7-14 13:08 (화)
대전 다단계 확진자 신천지·암호화폐와 연관은?…“단정 어렵다”
상태바
대전 다단계 확진자 신천지·암호화폐와 연관은?…“단정 어렵다”
  • news1.kr
  • 승인 2020.06.23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대전 서구 용문동 신천지교회 입구에 성전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대전시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단계 확진자들의 신천지 및 암호화폐 관련성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연관성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본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22일 오후 비대면 영상브리핑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우선 대구 신천지교회사태 당시 확보한 신천지 교인(교육생 포함) 전수조사 명단과 반드시 대조작업을 한다”며 “이중 현재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된 환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다단계 판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이 가운데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된 환자는 Δ15일 밤 49번(서구 거주 60대 여성) Δ16일 밤 52번 환자(서구 거주 60대 여성) Δ17일 밤 60번 환자(유성구 거주 50대 남성, 오렌지타운 사무실 운영자) 등 3명이다.

즉, 신천지 교인 명부 대조작업을 일일이 진행한 만큼 이들 다단계 확진자 모두를 신천지교회와 연관 짓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더욱이 이들 중 2명은 신천지 교회에서 탈퇴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며 신천지와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또 다단계 관련 확진자들의 암호화폐 사업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추정만 할뿐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그래픽© News1 DB

 

 


이강혁 국장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둔산전자타운 사무실에서 암호화폐 사업 관련 서류가 발견된 것은 맞다”며 “다만, 이 역시 정황만 있을 뿐 아직 정확히 파악된 것은 없다. 좀 더 세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관련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특히 “이들 확진자들중 고령자, 여성이 많다는 점과 동선 등을 볼 때 다단계 관련이 많다는 추정만 할뿐”이라며 “동선 은폐 등은 정밀역학 조사 결과로 판별할 수 있지만 이들이 100% 속내를 털어놓기 전에는 암호화폐와 관련성을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밤부터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전에서 Δ교회관련 4명 Δ다단계관련 34명 등 일주일사이 총 3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확진자는 총 84명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