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6명 선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3월 14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14회기 첫 회의를 갖고 통일된 연합기구 문제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대화에 나설 대화위원 6명을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임된 한기총 대화위원은 당연직에 길자연 목사(대표회장), 손인웅 목사(교회일치위원장), 박천일 목사(총무), 교회일치위원 중에 박종수 목사(예장고신), 박종선 목사(기하성), 유상열 장로(평신도협) 등이다.
한기총의 이번 결정은 작년 11월 한국교회연합을위한교단장협의회가 한기총과 KNCC에, 한국교회의 연합기구 창설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에 따른 것이었다. KNCC는 이 제의에 따라 이미 지난 1월 23일 최성규 회장, 백도웅 총무 등 5인을 대화위원으로 선임해 놓은 상태였다.
한편 교단장협의회측은 오는 4월 11일을 한기총과 KNCC 대화위원들의 공식적인 첫 대면 날로 정하고 회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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