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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내 신천지 설치 ‘불법 비석’ 자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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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내 신천지 설치 ‘불법 비석’ 자진 철거
  • news1.kr
  • 승인 2020.06.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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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내 신천지교회 측이 몰래 설치한 불법시설물과 철거 후 모습. (파주시 제공)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내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몰래 설치한 불법비석이 자진 철거됐다.

파주시는 신천지측이 지난 8일 비석과 표지판 등 2개 시설을 크레인과 1톤 트럭을 동원해 모두 철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신천지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지난 4월 초 해당 시설물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들 시설물이 허가 없이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4월 9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서 계고장을 발송했으며, 6월 9일까지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바 있다.

임진각관광지 내 불법시설물은 지난 2011년 불법 설치했다가 같은 해 파주시에 의해 강제 철거된 비석이다.

이 비석은 ‘조국통일선언문’이란 제목과 달리 남북통일과 무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처음에는 통일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다가 갑자기 신천지에서 사용하는 단어들과 위장단체를 지칭하는 문구들이 등장하고, 아랫쪽에는 ‘국민대표’란 이름으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비석 마지막에는 신천지 총회장인 ‘이만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관광지 내의 위법한 행위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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