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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불똥' 날아간 인천 교회 2곳…740명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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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불똥' 날아간 인천 교회 2곳…740명의 기적
  • news1.kr
  • 승인 2020.05.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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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다닌 인천시 미추홀구 세움학원의 14일 오후 모습. 2020.5.1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자 2명이 예배를 다녀온 인천 교회 2곳의 신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2명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인천 102번 확진자)가 속한 학원의 수강생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수강생이 다녀온 교회 관련 신도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4일 신도 740명 중 7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나머지 5명도 '음성'이 나온 것이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학원강로부터 감염된 학생들이 다닌 교회 2곳의 진단검사가 완료됐고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회는 그 동안 집단감염 유행의 중심에 올라왔던 만큼, 정부는 이번 사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교회 2곳은 방역지침을 잘 지켜 추가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지난 15일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다중이용시설인 교회에서 감염이 추가확산 되지 않은 것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로 볼 수 있고 시설 특성에 맞게 방역조치를 고민하고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학원강사 102번 확진자로부터 추가 연쇄감염된 사람은 현재까지 15명이다. 동료강사 1명과 과외 학생인 쌍둥이 남매, 쌍둥이 남매 중 여학생과 한 학원에서 접촉한 초등학생, 쌍둥이 남메의 어머니, 쌍둥이 남매의 국어 과외 선생님, 고3상 학생과 이 학생의 어머니와 친구, 다른 고등학생 5명, 인천 103번 확진자 등이다. 이 가운데 4명이 3차 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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