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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관련 횡령의혹 포함 3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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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관련 횡령의혹 포함 3건 수사 중
  • news1.kr
  • 승인 2020.03.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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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 사건 3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23일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회장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4건의 고소·고발 건이 있었으며 이 중 1건은 지난해 7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3건에 대해서는 계좌 분석, 관계자 조사 등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로 송치된 건은 전국신천지피해연대(전피연)가 2018년 12월에 고발한 사건으로 당시 전피연은 이 총회장이 교회 돈 약 100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해 가평 등 부동산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수사 중인 사건 중 1건은 경기 과천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는 이 총회장의 교회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한 사건이다. 과거 이 총회장의 내연녀이자 신천지 교회의 2인자로 알려졌던 김남희씨가 수원지검에 이 총회장을 고발한 사건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과천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렸다.

경찰은 신천지 측이 교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신천지 교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교인 명단이 유출됐다는 이유를 들어 2건의 고소·고발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이어 경찰은 "지난달 말 신천지 신도 4명이 명예훼손 등의 사유로 사이버범죄 신고·상담 시스템을 통해 제출한 다량(835건)의 신고를 접수했지만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모두 신고 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신고는 교인들 개인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량의 신고가 이뤄지고 취소된 것에 대해 교회의 지시나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를 대상으로 한 경찰 수사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경찰청은 "법적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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