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강사 이지영, 천효재단 포교 논란··· ‘인류 미래’ 주제라며 ‘기·부적·귀신’ 얘기

기자는 인터넷상에 올라온 이지영 강사의 강의 내용 일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2019년 11월 10일 천효재단 사무국이 진행하는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였다. 초청강사는 이지영 씨였다. 그녀는 ‘인류의 미래’를 얘기한다면서 ‘기’, ‘부적’, ‘귀신’ 얘기도 함께했다. “제가 척추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구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고, 숟가락들 힘이 없어서 숟가락도 놓치면서 펑펑 울었다니까요. 그런데 기를 받는데, 막 척추가 서는 거예요. 원장님이 손에서 기를 이렇게 내뿜으시는데, 손에서 펑펑펑 나오는 기가 보이는 거예요. 제 눈에요. 하얀색으로 퐁퐁퐁퐁 기가 보이는 거예요. ···제가 사람 몸에 혹이 그대로 보이거든요. 이건 저만 보는 게 아니라 저희 기하는 청년들도 같이 봐요. 저 혼자 보는 얘기가 아니예요.” “뭐가 보이기 시작하냐면, 아이들이 부적을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요, 그 부적에 귀신이 붙어 있어요. 제가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수능 끝나고 다시 절 안 볼 수도 있는 학생들이고, 수능 끝나고 관심 있어서 공부할 수도 있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갖고 다니는 부적에 귀신이 붙어 있어. 그걸 들고 다니면, 내 정신은 뭔가의 힘으로 시험을 혼자 보는 게 아니야, 신의 영역에서 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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