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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김남희 달콤했던 과거는 추억으로?2017년 HWPL에서 둘 분위기 예전과 차이··· 부인 유천순 씨는 만면에 미소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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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0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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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8월 김남희 씨와 망중한을 보내는 이만희 교주(사진 현대종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에서 만민의 어머니로까지 추앙받았던 김남희 대표는 한 때 달콤한 시절을 보냈다.

   
▲ 2014년 9월 14일 신천지측 종교대통합만국회의에서 김남희 씨를 만민의 어머니로 나타낸 카드섹션

이 교주는 유OO씨를 아내로 두고 있음에도 2013년 여름부터 경기도 가평군 고성리 연수원에서 김남희 씨와 망중한을 즐기는 등 함께 보내왔다.

   
▲ 여름을 함께 보내는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고기도 낚았고 시위하는 피해자들을 향해 히히덕 거리며 맘껏 웃기까지 했다. 

   
▲ 2015년 8월 17일 시위자들의 모습을 함께 보면서 히히덕 거리는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행사장에서 한땀한땀 땀도 닦아주며 친분을 과시했다.

   
▲ 2015년 1월 26일 전쟁종식평화포럼에서 이만희 교주의 이마에 맺힌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 주는 김남희 씨

엉덩이도 토닥토닥대는 사이다.

   
▲ 신천지에서 만왕의 왕으로 추앙받는 이만희 교주의 엉덩이를 툭툭 치고 있는 김남희 씨

병원에 입원하면 그 옆엔 김남희 씨가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때도 있었다.

   
▲ 2010년 병원에 입원한 이만희 교주의 휠체어를 김남희 씨가 끌고 있다(사진 현대종교)

김남희 씨와 비교해 볼 때 부인 유 씨는 이만희 교주와 사이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 이만희 교주를 팔꿈치로 치고 있는 부인 유천순 씨

2014년 12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0기 연합수료식 행사장에서 이 교주는 부인에게 엘보우 가격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2017년 9월, 분위기가 살짝 바뀐 게 감지되고 있다. 신천지 유관 단체 HWPL(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만희 대표)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쟁 종식과 평화'를 주제로 '3주년 9·18 종교 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을 진행했다. 수도권, 대전과 대구, 광주, 부산 등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신도들이 총집결하는 자리다.

   
▲ 2017년 9월 만국회의 장소에 나타난 이만희 교주

올해 허리 수술을 받았다는 이만희 교주는 휠체어나 지팡이를 짚지 않았다. 참석자에 의하면, 이만희 교주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런데 변화가 있어 보였다. 여기서 이만희·김남희 씨는 예년과 다르게 살가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2017년 9월 만국회의 행사장에서 자리를 함께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 2017년 9월 만국회의에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아 보인다
   
▲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둘은 여전히 자리를 함께했지만 그들에게서 보인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우리 둘이 지금 냉각기예요’라고 말하고 있는듯하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홍연호 회장)의 한 관계자는 “금년 6월부터 경기도 고성리 연수원에 시위를 하러 가면 이만희 교주의 차가 있는 날은 김남희 씨의 차가 없고 반대로 김 씨의 차가 있는 날은 이 씨의 차가 없는 경우가 유독 많은 거 같다”며 “사이가 예전처럼 가까운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 이만희 교주가 수술한 광주의 한 병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부인 유천순 씨

2017년 7월 18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이만희 교주가 수술을 받을 때도 모습을 드러낸 건 부인 유천순 씨였다. 이번 만국회의에서 먼발치에서였지만 이 교주의 부인 유천순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표정은 전에 없이 밝았다.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와의 냉각기, 그리고 부인 유천순 씨의 재부상, 신천지 권력 구조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인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돼가고 있다(2017년 9월 17일~19일까지 열린 신천지 만국회의의 사진을 제공한 익명의 제보자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2017년 9월, 만국회의 장소에서 미소를 띄고 있는 유천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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