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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1등은 누구인가?"신앙의 경주에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윤하영  |  ice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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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4  2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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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삼 목사 (기독교포털뉴스 DB)

김병삼 목사(만나교회)가 2017년 8월 20일 설교에서 '신앙의 경주'를 강조하며 시선을 끌었다. 김 목사는 "예수를 믿는다는 건, 예수님과 하나님께 우리의 코드를 맞추는 일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예수를 바라본다는 건, 단순히 보는 게 아니다. 우리를 주님께 정렬하여 맞추는 기준에 관한 문제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영어 성경엔 'Let us Fix our eyes on Jesus(히 12:2)'라고 나와 있다. 우리 눈을 예수님께 고정하자. 이건 그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의지를 넘어선 결단에 관한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신앙의 경주에서 기억해야 할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하나님께서 주신 경주는 '실패자'가 없는 경주다.

"우리의 삶엔,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 구간'이 있는 것 같다. 만일 그게 없다면, 세상의 수많은 크리스천을 보며 '그래 넌 성공자야' 혹은 '넌 실패자야'라고 정의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경주는 실패자가 없는 경주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경주는 '사명(각자에게 맡겨진 믿음의 구간)'이다. 요번에 화제가 된 뉴스가 있는데, 우사인 볼트의 얘기다. 그는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400M 계주(마지막 주자)에 출전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다리 경련으로 기권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가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무엇인가?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경기에 나왔다는 점이었다. 볼트도 넘어질 수 있다. 1등을 못할 수도 있다. 문제는, 그가 맡겨진 구간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거다."

둘째, 하나님께선 '책임(믿음의 인생구간)'을 주시고, 후에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 왜 1등 못했니? 네 능력이 얼마나 뛰어나니?'라고 묻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선 '내가 준 인생의 릴레이 구간을 네가 잘 감당했느냐?'를 물으신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책임(사명)을 주시고, 우리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신앙의 경주에선 가장 빨리 들어온 사람이 1등이 아니다. 사명자들에겐 이 세상과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의 1등은 누구인가? 바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한 사람'이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주를 바라보며 걸어간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우승자다."

셋째, 하나님이 만드신 대로, 맡겨진 사명대로 살아가자.

"하나님께선 에덴동산·세상을 창조하신 후, 보시기에 좋아하셨다. 창조한 동물 중엔 쥐도 있고 토끼도 있고 사자도 있다. 새 중엔 참새도 있고 제비도 있고 독수리도 있다. 그런데, 우린 믿음의 경주를 하면서 잘못된 기도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이 우릴 참새로 만드셨는데, '독수리 될 줄 믿습니다!'하면서 계속 독수리가 되려고 기도를 하니까, 응답도 안 되고 신앙의 릴레이도 못하는 거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참새로 만드셨으면, 참새처럼 살면 된다. 참새에게 주어진 사명을 사는 거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독수리로 만드셨으면 독수리의 사명대로 살아라. 우리는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네 책임구간은 뭐였니? 네게 맡겨진 그 일을 넌 성실하게 행했니?'라고 물으실 것이다."

설교 후반부, 김 목사는 "때때로 우린 이런 생각을 한다. '아, 내가 너무 부족하고 연약하고 아프고, 하나님 내가 이런 인생을 살지 않으면 좋겠어요. 내 자식만큼은 이런 환경에서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은 그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 저에게 이 구간을 주셨으니 제가 열심히 살아가게 하시고, 이 시간을 잘 달려온 저를 통하여 그다음에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제 인생의 경주를 잘 하게 도와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 할 수 있는, 믿음의 고백이다"라고 강조하며 설교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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