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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선한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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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선한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 윤하영
  • 승인 2017.05.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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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교회 김정국 목사, ‘그리스도인이 당당할 수 있는 근거’
▲ 임마누엘교회 김정국 목사

김정국 목사(임마누엘교회)가 2017년 5월 21일 설교에서 "확신이 있으면,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우린 태연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오늘은 찬양에 대한, 다윗의 시 한 편을 나누고자 한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다윗은 우리의 인생을 선한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우리의 소망이 주님께만 있음을 찬양했다. 삶에 어려움이 닥치지만, 주님으로 인해 승리하게 됨을 확신하며 고백했다"라고 감탄했다.

김 목사는 절망해야 할 상황인데 절망하지 않는 사람, 두려워해야 하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주저앉아 있어야 하는데 주저앉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임을 믿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이 캄캄해도 기독교인들이 당당할 수 있는 건 근거 없는 당당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그건 나의 빛이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나의 구원이 되어주시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나? 여호와는 생명의 주관자신데 도대체 내가 누구를 두려워해야겠나?(시편 27:1)"라고 반문했다.

김 목사는 "다윗은 자신을 지켜주신 여호와로 인해 두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태연했다(시편 27:2-3)"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여유로울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주님 때문"이라며 "이 모든 일이 어디에서 시작되는가?"라고 물었다. 김 목사는 "주님이 나를 지키신다는 확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우리 마음 가운데 있으면,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우린 태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시편 27:5>을 소개한 후, 바울을 언급했다. 그는 "바울은 주님을 전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혔다"라며 "이럴 땐 찬양이 잘 안 나온다. 손발이 묶이고 앞길이 가로막힌 상황에선 찬양이 잘 안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목사는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찬양할 때, 갇혀있던 감옥 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빛과 소망이 되어주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찬양을 통해서 누구의 마음이 흡족하게 되는가?"라고 질문했다. 김정국 목사는 "주님의 마음이 흡족하게 된다. 그러면, 환난 날에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시편 27:6>의 '주님이 나를 내 원수 위에 세우시리니'를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찬양해야 하는 이유이다. 찬양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길 축복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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