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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인은 남성의 돕는 배필로 살아야 하나?”일산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 2017년 5월 14일 설교
윤하영  |  ice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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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0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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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목사(일산 한소망교회)가 2017년 5월 14일 설교에서 "남편은 아내를 '내 몸의 가장 중심 되는 분', 아내는 남편을 '내 몸의 고향'으로 생각해보라"고 강조했다. ‘에덴의 가정’을 주제로 한 설교(창 2:18-25)에서 그는 "세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기독교만큼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종교는 흔치 않다"고 서두를 열었다. 류 목사는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가정’이 모인 공동체가 '교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회는 가정이다. 모든 교회는 가정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류 목사가 바라는 예배당은 '가정 같은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그는 예배당에서 거대한 강대상을 모두 치워버렸다. 그 이유로는 첫째, 설교자와 교우들 사이를 가로막는 벽을 헐기 위해. 둘째, 가족끼리 오순도순 둘러앉아 얘기하듯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기 위해. 셋째, 눈과 눈을 부딪치며 교회는 가정이자 가족이란 걸 함께 교훈 받기 위해서이다.

다음으로 류 목사는 하나님이 하와를 만드실 때 말씀하셨던 단어인 '돕는 배필'을 설교했다. 우선 그는 "이 땅에 태어난 똑같은 인간인데, 왜 여인은 남성의 돕는 배필로만 살아야 하나? 여성으로서의 존재 의미나 삶은 없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류영모 목사에 따르면, 돕는 배필이란 단어는 '남성명사'로 되어 있다. 이는 먼저 아담이 하와를 잘 돕고 섬기도록 지어졌다는 뜻이다. '돕는다'는 굉장히 신비하고도 신령한 단어다. 하나님께서 쓰러지고 넘어진 자나 사랑하는 사람을 돌보실 때, 돕는다는 단어를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류 목사는 "돕는 배필이란 개념은 ‘동등한 인격, 평등한 존재’를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들었다는 본문에 관해 설명했다. 이는 신학적으로 신화적 표현(꾸며진 신화가 아닌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인간의 언어로 묘사된 동화적 의미)에 속한다. 류영모 목사는 "갈빗대는 모든 장기를 감싸는 소중한 부분이자 중심인데, 그걸로 아내를 만든 거다"라고 언급했다. 곧이어 그는 탈무드를 인용했다. 첫째, 여인을 발가락뼈로 만들지 않았으니, 아내를 밟으려 하거나 나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둘째, 여인을 머리대로 만들지 않았으니, 아내는 남편 위에 군림하거나 짓밟으려 하면 안 된다. 셋째, 손바닥뼈로 여인을 만들지 않았으니, 아내를 궂은 집안일이나 하는 사람으로 보거나 부려먹으려고 하면 안 된다 등이다.

류 목사는 남편이 아내를 볼 땐 ‘내 몸의 가장 중심 되는 분’, 아내가 남편을 볼 땐 ‘내 몸의 고향’이라고 생각해보길 당부했다. 이어 그는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에도 성경적 가치가 들어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순우리말인 '같을 여, 보배 보의 여보'와 '마땅할 당, 몸 신의 당신'의 의미를 설명했다. 여보는 보배 같은 존재, 당신은 마땅히 내 몸과 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다. 끝으로 류영모 목사는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신 목적이 있다"라며 "이 땅에서 에덴과 같은 기쁨의 동산, 즉 천국을 이루고 살라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류영모 목사 설교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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