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포털뉴스
바른신앙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박영균 목사 첫재판구속기소 상태 중 추가 공소장 접수 ··· 피해자 고소 늘 듯
정윤석  |  unique4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04  14:53:5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밴드
기독교포털뉴스 카카오톡 아이디: kportalnews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로 구속기소된 박영균 목사(우리중앙교회)의 첫 공판이 2017년 4월 4일 서울지방법원 형사법정 418호실에서 오전 11시 40분경부터 10분간 진행됐다. 공판에는 수인복을 입은 박 목사, 그와 함께 구속기소된 복음과경제연구소(복경)의 A팀장(여, 36세)이 피고인석에 나왔다. A팀장은 고개를 숙이고 별 표정없이 법정에 들어섰다. 반면 박 목사는 법정에 들어서며 방청석의 복경 관계자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다음 피고석에 앉았다.

판사가 공판 날짜를 잡기 전 “왜 사기 피해 액수와 유사수신행위 피해 액수가 서로 다른가”라고 검사에게 물었다. 검사는 “투자자 중 상당수가 돈을 돌려 받지 못할까봐 피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피해액과 유사수신행위로 박 목사측이 받은 총 투자금 규모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투자금을 낸 사람들은 150여명에 200억원대라고 한다. 이중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한 사람들은 17명이고 이들의 피해액은 19억원대로 알려졌다. 한 사람당 평균 1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피해 사실을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다면 박 목사에 대한 추가 고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피고측은 첫 재판에서 특별한 변론이나 진술을 하지 않았다. 박 목사와 복경 직원 A팀장에 대한 재판은 4월 27일(목) 오전 10시 5분 서울지법 형사법정 서관 424호에서 계속된다.

박 목사의 복경에는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투자금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 대형교단의 L목사가 복경에 20억원을 투자했다는 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기자는 복경측 관계자에게 이 사항을 질문했으나 이들은 사적인 내용이라 답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소문의 당사자인 L목사 또한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투자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박영균 목사가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주식 투자를 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10년 만기식 연금에 가입하면 10년간 매월 4%의 이자를 보장하고 만기시 원금의 50%를 반환해 투자금보다 많이 돌려주겠다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해 투자해도 이익이니 전세보증금이라도 투자하라고 권했다며 2017년 2월 28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로 구속기소했다. 유사수신행위는 은행법, 저축은행법 등에 따라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신고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인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로서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정윤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댓글 달린 기사 
1
“동방번개파는 이단이 아니라 범죄 집단”
2
구원파 박옥수 씨의 요일1:9 해석의 오류
3
“내 소원, 성도들이 본 교회 가서 잘 섬기는 것”
4
예수의 제자인가, 박보영 목사의 팬인가
5
이효리도 하는 요가, 통합측은?
6
창조에 대한 관점, 반드시 하나여야 하나?
7
“김성로 목사 신학에 중요한 오류 있다”
8
최병규 목사, 기독교미래연구원(CFI) 개원
포토뉴스
최근인기기사
1
이단 방지하고 지역 교회 널리 알린다
2
이단 신도들의 교회 연착륙을 돕는 성경공부[1]
3
“한국정부, 전능신교 신도들의 난민 신청 거절해야”
4
‘두날개 보고서’ 발표, 미주 세이연 불법단체 논란
5
이단성 논란 정동수 목사,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6
유력언론들, 이단종교 홍보에 앞장
7
"20년 갑질, 야곱과 라반의 화해 비결"
8
“종교적폐 청산·유사종교 제재법안 마련 위해 뛸 것”
9
[신간]하나님이 자랑한 사람
10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3가지 마음"
신문사소개제보상담광고문의회원전용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 16509, 수원시 영통구 에듀타운로 101 에듀하임 1309오피스텔 102동 314호 
등록번호 : 경기 아 50497  |  사업자등록번호 : 721-67-00361  |  발행인·편집인 : 정윤석(전화:010-4879-86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윤석
기독교포털뉴스에 실린 기사와 사진은 무단 전재 및 복사를 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Copyright © 2012 기독교포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unique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