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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단 특별사면에 관한 성명서(강원동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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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단 특별사면에 관한 성명서(강원동노회)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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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단 특별사면에 관한 성명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원동노회 노회원들은 추석 이틀 전 9월 12일에 총회장의 급작스런 ‘이단해제 특별사면’ 선포가 너무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어떤 시기적 과정이나 절차를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평소 이단이라 여겼던 교회와 단체들에게 한순간 면죄부가 주어졌기에 총회는 물론이요 목회현장에서의 당혹스러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제100회기 총회 큰 주제인 ‘화해’에 적합한 사안이라 할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이러한 선포는 ‘화해’를 가장한 소수의 ‘영웅주의’ 내지는 ‘야합’으로 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은 이 일들로 인해 한국교회는 분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확신이 드는 것은 이미 ‘한국교회연합회’와 ‘타교단’으로부터 본 교단에 ‘이단해제에 대한 질의서’를 보내오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사태가 얼마나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큰지 알 수 있다.

이미 여러 노회와 총회 산하 신학대 교수들과 이사장, 한국교회연합회들의 성명서와 함께 급기야 부총회장까지 변을 내어 놓았듯이, 이번 특별사면 건으로 졸지에 이단 옹호 교단이라는 오해를 넘어서 한국교회의 바른 신앙과 정통성까지 한 순간에 훼손케 되는 일이 아닌가라는 의혹은 단지 몇 사람들의 생각이 아닐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우리 강원동노회는 임원회와 전 노회장들, 총회총대들 그리고 여러 노회원들과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의견을 나누면서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하나, 금번 총회장의 이단 특별사면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교단정체성을 혼란시키기에 충분하기에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원천무효화 해야 한다.

둘, 제100회를 넘기더라도 신학적, 교회사적, 목회적인 관점에서 해제하고자 하는 이단들에 대한 연구를 좀 더 충분히 한 후 최소한 교단 소속 이단관련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후 대다수 총대들과 교회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이단 특별사면을 해도 늦지 않다.

셋, 우리 노회는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이 훼손되지 않기 위해 총회장의 특별사면을 제지하며 아울러 평신도들에게 이단과 유사종교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한다.

넷, 총회가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법과 과정을 무시한다면 노회나 개 교회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겠는가. 그러므로 앞으로 어떤 결정이든 절차나 과정은 총회장이든 그 누구라도 투명해야 할 것을 요청하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총회장을 탄핵하며 아울러 특별사면과 직간접 관여자들은 소명서를 제출하게 하거나 상응되는 처벌을 요청한다.

2016년 9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원동노회

노회장 한억만 목사 외 임원과 노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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