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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흥종교 ‘전능신교’ 강원도에 건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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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흥종교 ‘전능신교’ 강원도에 건물 매입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9.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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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피해 국내 유입, 난민 신청도 급증

중국 신흥종교인 ‘전능신교’의 신자 대다수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난민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YTN이 2016년 8월 30일 보도했다.

▲ 전능신교에서 구입했다는 유스호스텔의 일부 모습. (뉴스화면캡쳐, 출처 : YTN )

기사에 따르면, 전능신교는 80년대 중국 중부 지역에서 처음 생긴 종교로, 종말론과 함께 이탈자에 대해 가혹한 보복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 종교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신자들이 수백 건이 넘는 사건에 연루된 것을 이유로 전능신교 회원 천여 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YTN은 전능신교가 올해 초 강원도 한 시골마을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매입했으며, 중국 정부의 단속을 피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매입한 건물은 도로 근처에서는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눈에 띄는데 대다수가 중국인이지만 간간이 한국인도 섞여있다고 보도했다. 기사 속 인터뷰에서 유스호스텔 근처에 사는 한 주민은 “(전능신교 회원들이) 통상 2백 명은 상주하고 있고, (건물 안에서)많게는 6백에서 7백 명 정도가 아침저녁으로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 중국 정부에서는 전능신교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뉴스화면캡쳐, 출처 : YTN )

기사에 인용한 법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중국인 난민 신청자 수 1,199명 중 ‘종교적 사유’로 난민 신청을 한 사람은 736명으로 60%이상을 차지한다. YTN은 이런 가운데 중국인 난민 신청자의 상당수가 전능신교 회원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난민 신청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난민으로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중국인들로부터 “종교에 빠져 한국에 들어온 뒤 연락이 끊겼다”며 가족을 찾아달라는 요청도 들어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YTN은 이런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의 반대 탄원서가 제출돼도 자치단체에서 종교 시설 사용을 쉽게 막을 수 없다는 점과 경찰의 경우엔 불법 체류자 조사에 나서는 것 외에는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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