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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폐쇄’ 외치다가 쩔쩔매는 신천지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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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폐쇄’ 외치다가 쩔쩔매는 신천지 교인들
  • 정윤석
  • 승인 2016.04.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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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종 목사, “신천지는 사람 죽이려고 불지르는 집단”

“교주 이만희는 (본부인 놔두고) 김남희란 여성과 같이 생활”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인들이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부산 상담소장 황의종 목사가 2016년 4월 3일 CBS 부산 방송국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신천지 교인들 앞에서 신천지를 혹독하게 비판했다.

황 목사는 신천지에 대해 △사람을 죽이려고 교회 예배당에 불을 지르고 △교주 이만희는 본부인은 놔두고 김남희라는 여성과 함께 살고 있고 △예수님께서 씨를 뿌리신 밭인 교회를 멸망당할 바벨론이라고 비판하고 △신천지 설립이 1980년 3월 14일인데도 1984년 3월 14일이라고 사기 치는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CBS 폐쇄 운동 중인 신천지 교인들은 황 목사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못하고 쩔쩔맸다. 이런 모습은 고스란히 황 목사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ttrust?fref=nf)에 공개됐다. 페이스북에는 ‘좋아요’ 표시를 하며 응원하는 사람이 244명, 동영상의 공유는 65회가 되는 등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황 목사는 “CBS부산 방송국앞에서 신천지를 비판한 동영상은 전체 분량이 5~6분 가량 된다”며 “신천지인들이 충격에 빠질 동영상 전체 분량은 확보되는 대로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CBS 폐쇄를 주장하는 신천지 교인들 앞에서 신천지를 비판하는 황의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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