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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주 목사측 신도들 집단 행동 언제까지?은혜로교회측 관계자 “마피아식 이단 정죄, 시정될 때까지 맞서겠다”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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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5  2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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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집시법 위반에 명예훼손, 납치미수·폭행 등 불법 행위” 해석

예장 합신측이 2014년 99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 목사측 은혜로교회 신도들의 집단 행동이 지속되고 있다.

   
▲ 합신측 총회 사무실이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앞에서 시위하는 신도들

2015년 1월 5일,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종로 5가에 나타났다. 예장 합신측 총회 사무실이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과 이단문제 전문지 <교회와신앙>이 위치한 기독교회관 앞에서 도합 200여 명이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합신측을 대상으로 ‘총회장 면담, 이단문제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 머리를 삭발하고 최삼경 목사가 담임하는 빛과소금교회에서 시위 중인 신옥주 목사측 교회 신도들(사진 교회와신앙)

2014년 12월 31일에는 최삼경 목사(세계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의 교회에 200여 명이 몰려갔다. 송구영신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교회 앞에서 기습적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일부는 교회안으로 들어갔다. 이중에는 삭발한 여신도들도 있었다고 한다. <교회와신앙>은 2015년 1월 1일 “은혜로교회 신도 200여명이 송구영신예배 중인 12월 31일 심야에 빛과소금교회(최삼경 목사) 마당에 난입하는 기습점거시위가 벌어졌다”며 “한밤중에 몰려온 이들이 들고 흔드는 피켓 내용은 ‘세이연’ 최삼경 목사, ‘평이협’ 이인규 권사 그리고 박형택 목사와 진용식 목사를 비방하는 것들이었다”고 보도했다. 2015년 1월 4일 주일 저녁에도 기습 시위가 반복됐다. 관할 경찰서에 집회신고도 하지 않은 채 이뤄진 불법 시위였다는 것이다.

   
▲ 2014년 12월 20일 화성교회로 몰려가 시위하는 은혜로교회 신도들
   
▲ 신옥주 목사측 신도가 과격한 문구를 적어 피켓 시위를 하는 중이다

합신측 이단 연구가 박형택 목사가 이단문제 특강을 하는 경기도 화성교회에도 2014년 12월 20일 50여 명이 몰려갔다. 피켓에는 “영혼 살인자, 마귀, 박형택 무자격으로 강단에서 거짓말하는 미친 짐승”이라는 과격한 문구를 적었다. 이들은 화성교회안에서 이단문제 특강이 진행되는 오후 3시경까지 시위를 진행하고 흩어졌다. 

2014년 12월 14일 신 목사측 신도들 30여 명은 평신도이단대책협회 이인규 대표가 출석하는 대림감리교회로도 몰려간 바 있다. 30여 신도들이 교회 밖에서 피켓 시위를 했고 이중 8명이 예배당안 난입, 성가대 봉사를 하는 이 대표를 3층 계단에서 1층까지 끌어내며 집단 폭행을 했다. 신 목사측에서도 폭행을 당했다며 대림감리교회 교인 2명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경찰에서 수사중인 상황이다. 

   
▲ 집단폭행을 가하고 있는 은혜로교회 신도들

이같은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이인규 대표에 대해서는 폭행·납치상 문제로, 빛과소금교회(최삼경 목사)에서의 집단 시위는 집시법 위반과 명예훼손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외에도 이단대처 사역자들과 관계된 모든 불법적 행위를 묶어 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의 집단 시위와 폭력적 행동은 종교조직의 중대한 범죄행위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속적 집단 행동에 대해 은혜로교회측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형교회는 대형교회대로, 중소교회는 중소교회대로 최삼경·박형택 목사·이인규 권사의 말꼬리잡기식 이단 정죄에 맞서지 못하고 몸 사리며 넘어갔다”며 “그러나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울분을 참지 못하겠다, 이들의 마피아 같은 만행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신옥주 목사가 전하는 말씀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와 언제든 공개토론에 응할 마음이 있다”며 “그러나 진리를 전하는 신옥주 목사와 관련, 대화나 공청회의 절차도 없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인터넷에 유포하는 합신측의 행위는 과연 정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인규 대표와 관련한 폭력 문제에 대해 이 관계자는 "몸 싸움하는 장면만 의도적으로 캡쳐해서 우리를 폭력적인 집단으로 악용하며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며 "우리는 언제든 문제를 대화로 풀어갈 마음이 있다, 대화를 피하며 우리를 과격한 단체로 유도하지 말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피지 피난처 설’ 등 신옥주 목사측 신도들의 해외 이주 의혹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기자(기독교포털뉴스)는 이 관계자를 통해 은혜로교회측에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했다. 신 목사를 비롯, 은혜로교회에서 대표 자격을 갖춘 인사가 인터뷰에 응할 경우 그들의 반론을 최대한 반영해 기사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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