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원자탄으로 알려진 손양원목사의 삶을 다룬 다큐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 2014년 11월 20일 전국에 일제히 개봉된다. 2013년 12월 KBS에서 성탄특집으로 방송된 다큐멘터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의 반향이 잔잔하게 계속되었다. 방송사 게시판에는 감동의 시청소감들이 줄을 이었고, 손양원의 두 아들이 희생된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까지 덩달아 높아졌다. 하지만 정작 제작진은 손양원의 삶에 대해, 그 삶이 남긴 것들에 대해 아직 못다 한 이야기가 많았다.
영화로 다시 태어나는 손양원의 이야기는 단순한 TV 다큐의 확장판을 넘어서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들을 담아냈다고 한다. 러닝 타임 분량도 두 배로 늘었다. 손양원의 삶을 추적하는 두 개의 시선, 그 시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보이는 것은 ‘사랑’이다. TV 성탄특집 <죽음보다 강한 사랑>보다 두 배로 늘어난 새로운 이야기다.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손양원의 드러난 행적만이 아니라 내면의 고뇌와 절망,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게 한 소망과 사랑, 신앙의 무늬를 짚어보고자 했다. 다큐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해외로도 수출할 예정이다. 그래서 한국교회와 모든 이들이 많이 보고 감동을 받고 힘을 실어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회와 단체 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보고 사랑과 감동 치유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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