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의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7월 16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념대회에는 브라질 전역에서 3천 여명의 침례교 목회자가 참석했다.

침례교 세계 연맹 총회장을 지낸 김 목사는 ‘이 시대에 필요한 부흥’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국가적 부흥이 일어난 나라들은 성령의 부흥이 전개된 나라”라며 “부흥은 기도를 통해서 가능하며, 기도를 통해 브라질 국가의 번영을 이루자”고 역설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브라질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손꼽히는 제랄도 알키민(Geraldo Alckmin) 상파울루 주지사와 4,500만 인구의 도시 시장도 집회에 참석했다. 브라질의 기독교 인구는 15.4%에 불과하며 천주교가 73.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인교회는 약 50여 개로 총 출석 교인은 5천여 명이다.

지난 4월 극동방송(사장 민산웅/AM 1188kHz, FM 106.9 MHz)은 극동방송의 장수 프로그램 ‘우리교회 좋은교회’(제작/진행 송옥석PD, 토요일 12시 방송)에서 브라질 아마존 오지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공개방송을 진행해 그 동안 출연했던 50개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1만 달러를 전달했다.
<뉴스파워> 2014년 7월 18일자 김다은 기자의 기사입니다(뉴스파워 기사보기)

뉴스파워 김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