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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존학회 피터 럭크만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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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존학회 피터 럭크만의 문제점
  • 아레오바고사람들 이영호 대표
  • 승인 2014.07.14 01: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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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목사 2014년 7월 8일 아레오바고 정기 모임 발제문

글: 아레오바고사람들 대표 이영호 목사

1) 럭크만은 어떤 사람인가 ?
『나는 그리스도인인가 칼빈주의자인가? 』(럭크만 저 조승규 譯. 말씀 보존학회 刊 1998.) 등의 저서에 의하면 럭크만(Peter S. Ruckman)은 미국 폴로리다 州 펜사콜라(Pensacola, Florida)에 있는 성경침례교회의 목사이며 펜사콜라 성경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 의 학장으로 30여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15,000여권의 책을 읽었고 킹 제임스 성경을 150번 이상 읽었으며 저작이 140권 이상이나 된다. 그리고 그의 성경 주석은 기존의 유명(?)한 주석가들 500명 이상이 범해놓은 오류를 지적함으로써 향상된 하나님의 계시를 풀어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p9-10)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100호에 <나를 비판하는 ‘경건한’ 사람들>이라는 럭크만의 글에 보면 럭크만은 1949년 3월 구원을 받은 당78세가 되는 자요, 미국펜사콜라신학교 학생은 220명으로 41명의 졸업생이 14개국에 있는 「성경대로 믿는 교회」들을 후원하고 있다(p171-177)고 한다.

예장 합동측 총회 이단조사연구위원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클라렌스 라킨(Clarence Lakin) 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는데 그 라킨은 『세대적 진리』라는 책의 저자이다. 라킨은 세대주의자로 알려져 있고 럭크만 역시 세대주의자이다.(조직신학Ⅳ p36.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91호 p98-102) 말씀 보존학회의 이송오목사도 그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아 각종 저서에서 세대주의를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는 사람이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91호(1999.10월호)에서 김환수(대구 성경침례교회 담임목회자)는 「클라렌스 라킨의, 세대적 진리>」라는 제하의 글에서 “클라렌스 라킨은 원래 기계기사이며 설계사였지만, 34살이 되던 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를 하면서 … 이 위대한 역작(주: 세대적 진리)을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고 전하고 있다.(p99)

본지가 다루고자 하는 럭크만의 『조직신학』은 전 5권으로 말씀보존학회(회장 이송오 목사)가 번역 출판한 책으로 1권은 성경에 대하여, 하나님의 존재,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격, 하나님의 이름들을 다루고 있고, 2권은 동정녀 탄생, 아들과 아버지와의 관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다루고 있으며, 3권은 성령 하나님, 믿는 자를 위한 성령의 역사, 성령을 거스리는 죄들, 성령의 능력을 다루고 있고, 4권은 인간의 타락, 구원의 확신, 율법과 은혜, 지옥을 다루고 있으며, 5권은 천사론, 마귀론, 승리의 삶, 그리스도인의 고통을 다루고 있다.

2) 문제의 각종 사상들
(1) 삼분설에 입각한 인간 삼위일체론.

럭크만은 그의 『조직신학』(말씀보존학회. 1995.Ⅰ-Ⅳ) 제1권에서, 지방교회와 같이 인간 3분설에 기초한 인간 삼위일체론을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발췌해본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인간은 하나의 통일체이나 셋으로 되어있다.

“모든 사람은 몸과 혼과 영으로 하나의 통일체이지만 그럼에도 셋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직신학Ⅰ. p101)

② 하나님은 사람처럼 몸과 혼과 영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몸을 가지고 있으며 혼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또한 영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이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몸을 가지고 계시는데, 그분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이는 그분께서 친히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요14:9)고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혼을 지니고 계시는데 그분이 바로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요1:18) 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을 가지고 계신다. 그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이 삼위는 종교적 전통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으시다. 삼위일체는 성경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기본적인 진리이다.(조직신학Ⅳ.p56)

③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의 삼위일체다.

“모든 사람은 몸, 혼, 그리고 영으로 되어 있다. 나는 한 사람이지만 나는 아들 하나님처럼 육체를 입고 있으며 성령 하나님처럼 영을 담고 있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예표로서는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혼을 내안에 담고 있는 존재이다. 모든 사람은 이처럼 하나의 삼위일체인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조직신학 Ⅰp102)

④ 하나님의 형상은 삼위일체란 뜻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 졌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은 삼위일체란 뜻이다. 그 외 하나님의 형상을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조직신학Ⅰ.p 122)

⑤ 구원받지 못한 자는 영이 죽은 자이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을 가장 닮은 부분이다. 비록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자신 안에 영이 죽어 있는 상태이기는 해도 그래도 몸, 혼, 영중 영이 하나님을 가장 닮은 부분인 것이다.” (조직신학 Ⅳ.p32)

⑥ 인간은 삼분법적 존재다.

인간은 삼분 법적 존재이다..... 간단하게 영, 혼, 육에 대해 정의 하지면 영은 하나님을 인식하는 기관이며 혼은 자아를 인식하는 기관으로서 인간의 인격이며 육은 자연계를 인식하는 기관이다. 몸은 다섯 감각을 통해 외부세계를 인식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성막을 예로 들면 쉽다. 성막은 몸에 해당하는 뜰이 있고, 혼에 해당하는 성소가 있으며, 영에 해당하는 지성소로 되어있다.󰡓(조직신학Ⅳ P57-58)

⑦ 인간은 죽으면 세 곳으로 간다.

󰡒인간은 죽으면 서로 다른 세 곳으로 간다. 이것이 인간이 세부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증거 한다. 구약성경에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몸은 무덤으로 가고 혼은 지옥으로 갔으며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갔다. ···혼은 몸의 형태(bodily shape) 혼은 몸과 마찬가지로 입, 눈, 코, 입술, 이빨, 턱, 혀(눅16장, 계6장 고후12장) 등이 있다.”( 조직신학 Ⅳ p72-73)

⑧ 십자가에 죽은 것은 예수의 혼. 구원받는 것은 혼이요 거듭나는 것은 영이다.

󰡒혼은 영과 몸 사이에 있는 몸의 형태인 것이다. …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적인 혼이었다. 구원받은 것은 혼이요 거듭나는 것은 영이다. 이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조직신학 Ⅳ p 73)

베뢰아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구원받는다. 아담이 범죄함으로 구약시대에는 혼이 몸에 달라붙어 있었는데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이 몸안으로 들어갈 때 몸으로부터 혼이 분리되어 독립된 개체가 된다. 이것을 영적 수술이라.” 고 한다(골2:11-12) (「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29)

⑨ 혼은 몸을 지녔으나 육체가 아니기에 영원히 지옥 불에 탈수 있다.

"성경은 혼이 몸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영원히 지옥 불에서 탈수 있음을 말해준다. 이것은 소위 혼적인몸(soulish body)이다. 팔 다리와 그의 신체 기관을 다 가진 영적인 몸이기에 그것은 불에 타는 것이 아니다.(조직신학Ⅳ. p34)

十 혼은 몸과 같은 형태이다.

" 당신의 혼은 몸의 형태이다. … 혼은 몸과 같은 형태를 지닌 존재로 자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혼은 각 개인의 생명이다.(조직신학 Ⅳ.p35)
인간의 혼은 몸의 형태를 갖고 있다. 은 손, 발, 눈, 혀, 귀, 입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서 영과 혼을 상호 교체적으로 쓸 수 있으나 절대 바꾸어 쓸 수 없는 구절들도 많다.(「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29)

󰄽 혼에 대한 계시는 킹제임스 성경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 혼이 무엇인지에 대한 계시는 1611년 킹제임스 성경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이 땅에 살아 있는 어떤 헬라어, 히브리어 학자도 1970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주석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그 사실을 안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만약 이를 믿지 못하겠거든 한번 조사해 보라.(조직신학Ⅳ.p36)

󰄾 혼은 영적 할례를 통해 몸으로부터 분리되었다.

“ 구약에서는 혼이 몸에 달라붙어 있었으며 신약에서는 영적 수술을 통해서 분리되었다.(물론 구원받은 사람의 경우다.) … 혼은 그리스도의 영적 할례를 통해 몸으로부터 분리되었다는 사실(골2:11)을 말해주지 못했다. … 성령이 몸안으로 들어갈 때 혼은 몸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된 개체가 된다. 이것을 하나님의 ‘영적 수술’ (the operation of God)이라고 한다.(골2:11-12) ” (조직신학Ⅳ. p36-37)

󰄿 아담과 하와는 본래 피가 없고 물만 있었다. 그러나 하와나 아담은 선악과를 입에 넣음으로 피를 갖게 되었다. 즉 첫사람 아담의 피는 본래 ‘푸른 피’ 이었으나, 범죄 하여 죄있는 ‘붉은 피’를 갖게 되었다. 인간의 피는 나쁜 피다.(「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29)

유사한 이단 사상.

‘인간 삼위일체론’은 예장 통합측이 1991년 제 76차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한 지방교회의 창시자 워치만 니 의 사상이다. 그는 그의 저서 『영에 속한 사람』 제 1권에서 “완전한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이 영합된 삼위일체이다.”라고 말했고,(p38) “이 영과 혼과 몸의 삼위일체론은 전구(電球)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겠다 … 영은 전기와 같고 혼은 빛과 같은 것이고 몸은 철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다.“ 라고 했다.(p40) 이와 같은 사상은 영성훈련를 하는 박철수 목사나 4단계회개를 부르짖는 박무수 목사와 꼭같은 쌍둥이 사상이기도 하다.

이런 사상은 ‘하나님도 본래는 사람 이었다.’ 는 이단 사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생령교회, ‘너도 하나님이 되라’하던 엘리야 복음 선교원의 박명호, 뉴에이지 사상 등과 같은 사상이다. 이런 사상은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민23:19)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겔28:2)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 이니이다.”(삼상15:29) 하신 말씀들과 상치된다 할 것이다.

(2) 양태론적 삼위일체론

① 삼위일체 하나님은 화학선, 빛, 열선과 같다.

"화학선은 하나님 아버지를 분명히 묘사하고 있고, 보기는 하지만 느낄 수 없는 빛은 인간의 모습을 입고 나타나신 아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느낄 수는 있지만 볼 수 열선은 성령을 묘사한다.”(조직신학 Ⅰ.p101)

② 삼위일체 하나님은 물의 얼음, 액체, 수증기와 같다.

"우리는 물에서도 삼위일체에 관한 아름다운 예를 볼 수 있다. 이 물은 하나의 통일체이지 세개의 분리된 것이 아니다. 물은 하나이지만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얼음의 형태, 액체의 형태, 그리고 수증기의 형태로 나타난다.”(조직신학 Ⅰ.p101)

③ 하나님은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여러 명의 신들이 아니라 그분은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신다. 그분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의 혼은 아버지 하나님이고 그분의 영은 분명히 성령이시다. 물은 H2O, 즉 세 가지 요소로 되어 있으나 하나의 통일체를 구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하나의 통일체인 물의 액체로 나타나기도 하고 얼어 있을 때에는 얼음으로 나타나며 끓였을 때에는 수증기가 된다. 그렇지만 물은 항상 물이다. 우리는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물을 다 가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모두는 한가지 즉 H2O인 것이다.”(조직신학 ⅠP,106)

④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나타나는 한분 하나님이시다.

󰡒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영원히 존재하시며 자신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세분으로 나타내시는 한분 하나님이 계심을 확고히 믿는다.󰡓(조직신학 ⅠP107)

⑤ 하나님의 형상은 삼위일체다.

“하나님의 형상은 삼위일체란 뜻이다. 그 외 하나님의 형상을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 하나님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 하나님의 몸이 나타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첫 번째 칭호인 주(Lord) 는 역시 주이신 아버지 하나님에 해당된다. 그분의 두 번째 칭호인 예수는 인간으로서의 예수님께만 해당되신다. 그분의 세 번째 칭호인 그리스도 혹은 메시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란 뜻으로 성령의 역사와 관련된다. 따라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Lord, Jesus, Christ) 라는 이름에서 삼위 일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첫 번째 이름 주(Lord)는 그분이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심을 보여주며, 두 번째 이름인 “예수”는 그분이 인간이며 여자에게서 태어난 인자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준다. 세 번째 이름은 그분의 탄생이 성령에 의한 것이며 그분이 이스라엘의 기름 부은 메시아임을 보여준다. 이 세 가지 이름은 결코 같은(sam)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세 가지는 동등하다(equal)하다.(조직신학 Ⅰp 123)

⑥ 하나님은 몸, 혼, 영으로 예표되는 삼위일체 신격의 존재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은 당신의 혼으로 예표되고 아들 하나님은 당신의 몸으로 예표되며 성령 하나님은 당신의 영으로 예표되는 삼위일체의 신격이 존재하심을 가르친다...... 아버지는 창조주이시며 구약 성경의 여호와로 우리와 같은 육체의 모양을 입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서 나타 나셨다.󰡓(조직신학 ⅠP124)

유사한 이단 사상.
위와 같은 럭크만의 삼위일체론은 이미 정죄된 사벨리우스(Sabellius)가 「성부, 성자, 성령은 동일한 한 하나님이며, 따라서 이 세 이름은 하나의 동일한 본체의 세형태(μορφαι)로서 三位는 하나의 신적 본질에서 나온 세 얼굴로서 밖으로 나타나는 모양이라」고 주장하던 양태론 이라는 이단 사상이다.(차영배 著『개혁교의학 Ⅱ-Ⅰ』총신대학 출판부 刊 p37 참조)

또 하나의 문제는 럭크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삼위일체로 보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은 몸과 혼과 영의 3위 일체적 존재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과연 하나님의 형상이란 삼위일체를 말하는 것인가? 그래서 하나님이 삼위일체이시니 사람은 몸, 혼, 영으로 창조된 삼위일체인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4장 창조에서 는 “ 󰊲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피조물들을 지으신 후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으며, 이성적이고 불멸적인 영혼을 주셨고, 자기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식과 의와 참된 거룩함을 부여해 주셨으며,”라고 명시돼 있어 피터 러크만의 주장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다른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의 형상’ 에 대한 해석이다. 우리나라 이단사에서 ‘철산의 새주파’ ‘원산 의 강신극’을 빼놓을 수없다. 문제된 인물은 한준명, 백남주(일명 백상조) 유명화 3명인데 그중 한 사람이던 한준명이 예수교회 중앙선도원에서 발간한 『예수』紙 제6호에서 창1:26절의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하나님은 신이시다. 이렇게 말하면 누구나 다 그러타고 긍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라 말하면 얼굴빗츨 변하고 놀랍니다. … 큰책 첫권 창세기도 자세히 상고해 보면 사람이 형투리도 생기 전에 하나님은 벌써 어느 무한으로 부턴지 사람이시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 이 지음을 바든 사람이 태초로부터 계신 그 사람을 닮았습니다(창1:26)” (『예수』제6호 p19) 라고 해석하고 있다. 요컨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기 형상대로 지었으니 하나님은 사람과 같고, 사람 또한 하나님과 같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해석으로부터 ‘새주파’ ‘복중교’ 라는 ‘인간 메시아’를 섬기는 말썽 많은 이단적 신비주의가 발생하게 된 것이고, 이런 ‘인간 메시아’로 부터 소위 직통계시가 범람해 온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異端”이란 근본적으로 다른 집단을 말하지만 보통 끝이 다르다고 보는데 이 “끝”이라는 것은 바로 성서해석의 적용을 두고 하는 말로서 “적용에서 잘못된 것.”을 말한다.

(3) 모든 천사는 33세반의 남성이다 ?

럭크만은 그의 조직신학Ⅱ. Ⅴ 권에서 천사는 33세 반의 남성이라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그의 주장을 옮겨 보겠다.

① 모든 천사들은 33세반의 남성이다.
󰡒 성경에 나오는 모든 천사들은 33세 반의 남성이다. <스코필드 주석성경> (old 와 new 모두) 의 어떠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성이 없는 천사는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천사들의 그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의하면 천사들은 날개가 없다. ···천사들이 날개 달린 존재라는 사실은 잘못된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천사들은 33세의 날개가 없는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천사들은 33세의 남성들이다.( 조직신학 Ⅱp253 中. Ⅴp22-23)

② 부활시 여자는 33세의 죄없는 남성 몸을 입게 된다.

“위와 같은 말씀은 우리에게 부활한 몸이 어떠한 몸인가를 잘 보여준다. 여자는 남자로부터 나왔으며 여자의 이름은 ‘이브’가 아니라 ‘아담’이었으므로(창5:1-3) 구원받은 여자는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변모되어 33세의 죄없는 남성의 몸을 입게 된다.” (조직신학Ⅱ.p 253)

③ 부활할 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일치한다.

“우리의 부활할 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일치하는 것은 그분이 많은 형제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시기 때문이다(롬8:29) 이 몸은 33세의 죄없는 남성의 모습인 것이다. 그래서, 하늘에서 그들은 시집도 장가도 가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된다(마22:30)고 하신 것이다. 성경에 있는 모든 천사는 33세의 남성이다.” 『조직신학 Ⅱ』(p253)

④ 재림전 천사들은 다른 인종 모습으로 올 것이다.
"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천사들은 서른 세 살의 남자 모습이나 아니면 어떤 다른 인종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이 땅에 올 것이다.『조직신학 Ⅴ』(p20)

"천사는 살과 뼈는 있으나 피는 없다. 성경에서 천사들이 등장할 때면 그들은 모두 33세의 젊은 남자로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하셨을 때 33의 남자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아담이 타락했을 때에도 33세의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녀 구별 없이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도 33세의 남자이다.(「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28.)

⑤ 타락한 천사들은 여자들과 동침한다.

" 우리는 천사들을 다루는 본분에 있어서는 <스코필드 주석 성경>이 완전히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사들은 결코 성이 없는 존재가 아니며 결혼할 수 없는 존재도 아니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은 여자들과 동침하지 않지만 타락한 천사들은 여자들과 동침한다(창6:2) 그러나 이러한 진리를 자신들이 모른다는 이유로 근본 주의자들은 ‘하늘에 있는’ 이라는 두 단어를 외면한 채 천사들은 성이 없으며 성이 없으므로 결코 결혼(동침) 할 수 없다는 넌센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 (조직신학 Ⅴp24)

천지창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늘에 있었는데 이들은 천사들이며, 창세기 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바로 이들이며, 이들은 외계인들로서 여자들과 동침하려고 이 땅에 내려와서 입을 통해서 피를 얻고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아기를 낳았는데 그들이 바로 거인들이며 그들의 평균 신장은 8m에 이른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노아의 홍수때 심판을 받아 오늘날 갇혀있다. 하늘에 있는 거룩한 천사들은 여자들과 동침한다. 하늘에서는 모든 천사들이 33세의 남성이기에 결혼할 수 없다.(「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28.)

유사한 이단 사상.

럭크만의 『조직신학 Ⅴ』에 나타난 천사론을 보면 “천사는 하나의 현현(appearance)으로 새로 출간된 성서들에서 발견되는 것처럼 단순히 전달자(messenger)가 아니다. .... 성경에 나오는 모든 천사들은 현현(누군가의 나타남)” 이라는 것인데, 부활하신 33살 반의 예수님 형상을 닮아 하늘의 모든 천사는 33살 반이라고 한다. 이런 사상은, 믿는 자가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는 말씀(마22:30)을 근거로 ‘천사는 사람이다.’ 라고 주장하는데, 이런 주장은 변찬린의 저서 『성경의 원리』에 나오는 문제의 천사론 이요(성경의 원리 上권 p307-308) 1994년 예장 통합측 제80차 총회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된 신천지(무료성경신학원) 이만희씨의 교리서인 『신탄』에 나타나는 이단 사상과 같은 것이다.(신탄 p343)

결국 이런 사상이 발전해서 전도관의 박태선이 일조 5천억살 짜리 새하나님으로 둔갑을 해서 천부교가 됐다는 사실을 역사적 교훈으로 아직도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재림때 천사들은 다른 인종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이 땅에 올 것이다” 라는 주장은 하나님이 U.F.O를 타고 올 것이라고 믿는 라엘리안 무브먼트 종교집단의 사상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피터 럭크만은 혼합주의적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피터 럭크만의 ‘천사론’은 히브리 1장 14절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하신 말씀과 분명히 상치되는 주장이다.

(4) 재림의 장소.
① 의심이 생길 때 근본. 복음주의자들의 주석서를 몽땅 집어던져 버리라.

“ 이제우리는 재림의 장소를 고찰해 보자. 주님은 시내 산에서(이곳은 모세가 언약 궤를 지었던 곳임) 광야를 통과하여(언약 궤와 동일하게) 왕의 대로를 따라 요단에 도착하실 것이다. 그 후 요단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에 도착하실 것이다( 언약궤의 여정과 동일하다) 의심이 생길 땐 근본주의자들과 복음주의자들이 쓴 주석서를 몽땅 집어 던져 버리라. 결국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롬3:4) 성경이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곳이 바로 그 장소인 것이다.(조직신학 Ⅱ.p305)

② 휴거땐 공중에서, 재림땐 왕의 대로를 따라

“ 휴거 때에 우리는 공중에서 주를 만날 것이지만, 재림 때에는 주님과 함께 이 땅에 내려와 왕의 대로를 따라 주님이 침례 받았던 베다바라에서 요단강을 건너 올리브 산에서부터 예루살렘 동편으로 통하여 승리의 함성과 함께 입성할 것이다. (조직신학 Ⅱ.p305)

③ 휴거와 재림은 별개의 것.

“휴거 때에는 우리는 공중에서 주님을 뵐 것이지만 재림 때에는 우리는 이 땅에 주님과 함께 내려올 것이다. 이 두개는 별개의 것이며 분명한 사건이다.(조직신학 Ⅱ.p305)

④ 유대인을 위한 왕의 복음과 유대인을 위한 은혜복음.

"왕국복음“은 유대인을 위한 행위복음이며 이방인에게는 구원을 주지 못한다. 이방인을 위한 복음은 ”은혜복음“ 이다. 마태복음 28장의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은 예수가 아니라 ”주“(Lord)이며 유대인에게는 ‘예수’ 이름으로, 이방인에게는 ‘주’ 이름으로 침례를 주어야 한다. (「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30)

말씀보존학회는 성경의 핵심을 “왕국 복음” 으로 본다. 그러나 이는 유대인을 위한 복음이며, 이방인들에게는 오늘날 “은혜의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고 하며, 심지어 오늘날 “왕국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단이라 한다.(「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32-33)

⑤ 성도들이 휴거할 때 피를 다 쏟고 떠나간다.
휴거할 때 성도들은 피를 다 쏟아 놓고 떠나갈 것이다. 살과 피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휴거가 만일 예배 중에 일어나면 빈자리들에는 피묻은 옷이 흥건히 젖어 있을 것이다.(「한국신학」1996. 통권4호. <21세기 우리말 성경연구> 한상식. p.30)

유사한 이단 사상.

서기 157년경 푸르기아에 몬타누스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를 예언자로 보내셨다고 하면서 오직 하나님이 자기만을 통해서 말씀하시므로 자기는 하나님과 직통한다고 떠들었다. 그는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시한을 설정했고 미구에 하늘나라가 남푸르기아의 페푸샤에 세워진다고 예언했으나 불발이 되고 말았다. 이와 같이 재림의 날짜는 물론 재림의 장소를 예언했다가 불발로 끝났던 예는 많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24장 23절과 누가복음 17장 23절 등에서,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고, 너희는 가지도 말고 쫏지도 말라.”고 말씀 하셨으나 럭크만은 사도행전 1장에서 “하늘로 올리워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는 말씀에 근거해서 위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공중에서의 오시는 모습 그대로” 를 말하는 것이지 꼭 예루살렘으로 오시는 에수님의 모습 그대로 라는 말이 아닐 것이다.

(5) 기타 지적된 사상들.

이외에도 예장 합동 총회 보고서에서 지적하는 6가지가 있다.

① 재 창조설이 있다. -
“재창조설 혹은 중조설이란 우주가 2차에 걸쳐 창조되었다는 이론으로서 재창조론에 의하면 온 우주가 창조되었으나 천사가 타락하는 이변적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지구를 심판하신 결과 어둠과 물로 뒤덮인 혼돈과 공허가 생기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6일 동안 다시 재정비 창조하게 되었다는 설이다.” (보고서 p497)

② 칼빈주의를 이단으로 보는 점. -
칼빈의 5대 교리중 성도의 견인을 제외하고 전적타락, 무조건적 선택, 제한된 속죄, 저항할 수 없는 은혜 4가지 교리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③ 보편적 교회를 부정하며 성경침례교회만이 성경의 교리를 실천하는 교회라고 주장한다. ④ 구약에는 성령이 임하지 않았다. ⑤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 해도 지옥에 가지는 않는다는 주장.⑥ 이 땅에는 성경을 가르칠 신학교도 교수도 없다는 주장 등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말씀 보존학회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단순히 개역성경을 변개된 사탄의 성경으로 본다는 정도에서 인식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책 1만 5천권을 읽고 킹제임스 성경을 1백 50회 통독했으며 저서가 1백 40권이며 미국 펜시콜라신학교 학장이며 말씀 보존학회의 창시자인 피터 럭크만의 저서 『조직신학』의 일부에서 보았듯이 앞으로 한국 신학계는 럭크만의 조직신학에 나타난 이단성을 더 깊이 연구 조사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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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2016-10-08 20:05:07
개역성경은 변개된 카톨릭성서계열입니다..// 킹제임스성경과 개역성경비교, 어둠속의 등불, 성경침례교회 거리설교, 성경에서 영어의 중요성, 한글킹제임스성경 창세기 마가복음 듣기, 개역성경은 변개된 성경이다, 뉴에이지 성경 역본들, 성경 왜곡의 역사, 킹제임스성경에 대해 아십니까?, 성경침례교회 주일 예배 다시보기, 칼빈 지옥의 외침 ===>>> 유튜브 사이트에 가셔서 이 동영상을 보시고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세요

flower77 2016-10-08 20:02:12
성경침례교회는 전통원문 성경인 없음 구절이 없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고, 재림을 성경적으로 기다리며 거리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바른 교회입니다... 재림이나 휴거의 모습 등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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