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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규정된 이재록 목사의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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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규정된 이재록 목사의 요즘
  • 정윤석
  • 승인 2014.02.03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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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집에 둬도 사탄 물러가고···그가 기도하면 태아의 성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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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만민중앙교회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의 교회에는 각종 이벤트가 넘친다. 그 이벤트의 목표는 두 가지다. 이재록 목사 개인과 만민중앙교회라는 장소의 특수화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는 통로로 여겨진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대사로서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재록 목사의 강조의 방법은 정통교회의 모습과는 판이하다.

만민중앙교회 서점에선 그의 사진과 액자가 판매되고 있다.

▲ 만민중앙교회 서점에서 판매중인 이재록 목사 사진 액자. 우측 하단에 열쇠 고리가 보인다. 여기에 사진을 넣기도 한다.

   

▲ 만민중앙교회 서점에서 판매중인 이재록 목사 사진이 담긴 액자들

   

▲ 만민중앙교회 서점에서 판매중인 이재록 목사 사진이 담긴 액자들

설을 맞아 10% DC를 해줬다. 사진은 대형 액자에서 열쇠 고리에 들어갈 만큼 작은 사이즈까지 있었다. 이 사진과 액자들은 신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이 교회의 한 관계자는 “목자님(이 관계자는 연방 이재록 목사에 대해 ‘목자님’이라고 불렀다)의 사진을 집에 갖다 놓으면 사진에서 빛이 나고 사탄의 역사는 물러가고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들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 이재록 목사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켜 죄사함 받을 기회를 만들었다는 간증(만민 매거진 통권 제 35호 65페이지).

<만민투데이>에 이단옹호언론사 A씨 명의의 간증이 게재돼 있는 것도 확인했다. <만민투데이> 통권 35호에 A 씨는 자신이 기도하는 동안 천국의 모습을 봤다고 써 놓았다. 그리고 천국에서 매일 기도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그 모습이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케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라고 반문해 놓았다.

이재록 목사는 신도들의 중보자다.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죄사함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공의를 쌓은 대가로 하나님이 죄사함을 받을 기회를 줬다는 주장도 나온다(만민 통권 제 35호 65페이지).

▲ 이재록 목사의 사택이라는 곳에서 신도들은 설날 인사를 한다

1월 30일에는 설을 맞아 신대방동에 위치했다는 이 씨의 사택이라는 곳에서 신도들이 인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도 2014년 1월 30일 오전 9시 30분, 이 목사에게 인사하는 자리에 동참해 보았다. 

▲ 설날 인사를 위해 사택이란 곳에 모인 신도들

이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하루 전날인 1월 29일에 일천여명의 신도들이 인사를 다녀갔다고 한다. 기자가 참석한 날도 발 디딜틈 없이 사택 주변은 가득찼다. 신도들 중에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신도들이 유독 많았다. 설날 메시지에서 이 목사는 자신의 본체에 어마어마한 비밀이 있다, 원기를 회복하면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이 기도를 하면 임신 중이었던 산모의 태중에서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되는 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이재록 목사는 자신의 단체에 ‘재창조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신도들은 이러한 멘트가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기도 하고 아멘으로 응답하기도 했다.

▲ <만민투데이>의 표지인물들. 설립 31주년 집회에서 천사장 역할을 한 신도들이다.

   

▲ 천국의 모습을 무대에 올렸다고 한다

   

▲ 천국의 모습이라며 만민중앙교회에서 공연하는 장면

   

▲ 만민지교회에 떴다고 하는 무지개들

만민중앙교회는 특수한 교회의 모습으로 강조되기도 한다. 작년 교회 설립 31주년 예배와 축하공연에선 천국에서의 생활을 교회에서 재현하기도 했다. 사진으로 본 그들의 복장과 무대 구성은 매우 현란했다. 그리고 천국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근본의 빛들이 자신들의 단체에 나타난다며 이를 촬영해 매거진에 게재했다. 지부 교회에는 무지개도 나타난다고 한다.

▲ <만민 투데이> 통권 35호에 게재된 사진들(하나님의 근본의 빛이 교회안에 비추고 그것을 촬영하는 여신도의 모습이다)

 

만민중앙교회는 예장통합(1999년 84회 총회), 합신(2000년 85회 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2001년 95회 총회)가 1년 차이로 연달아 이단으로 규정했다. 가족 친지 등이 병상에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주의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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