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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성천교회 숟가락 하나 못 건지고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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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성천교회 숟가락 하나 못 건지고 전소
  • 여수종교문제연구소
  • 승인 2014.01.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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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구별해 놓은 헌금뿐···후원 손길 호소

예장통합(총회장:김동엽목사)소속 순서노회(노회장:이성재목사) 성천교회(담임:서승현목사)는 보성에 위치한 자립대상교회다. 서승현 목사는 3년 전에 부임하자마자 판넬로 된 오래된 사택을 다시 건축해야 한다는 교인들의 강력한 요청을 따라 사택을 새로 지었다.

▲ 전소된 통합측 성천교회 서승현 목사의 사택(사진 여수종교문제연구소)

자금이 전혀 준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사택건축을 시작해서 약 4개월 만에 수많은 목사들과 교회들의 도움으로 약 30평의 사택을 건축했다. 그런데 건축하고 난 다음 해(2012년) 여름에 태풍이 불어서 사택의 지붕이 날아가버리고, 벽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그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목사와 교인들은 힘을 합하여 교회를 다시 보수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부채는 2,000만원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어려운 교회의 재정을 아끼기 위해 어렵게 화목보일러를 놓게 되었고, 아무 어려움 없이 열심히 목회를 하던 중에 또 다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하게 됐다.

▲ 전소된 통합측 성천교회 서승현 목사의 사택(사진 여수종교문제연구소)

사모는 두 자녀(대3, 대2)의 교육을 위해 화순의 제약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다녔다. 서 목사 혼자서 잠을 자다가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사택을 덮치고 말았다. 밤 11경에 눈을 뜬 서 목사는 온 방에 연기가 가득 찬 것을 알아차리고 창문을 열고 탈출하고 보니 사택이 전소되고 있었다. 소방차를 불러서 불을 껐지만 숟가락 하나 건지지 못했다.

▲ 전소된 교회에서 건진 구별해 놓은 헌금(사진 여수종교문제연구소)

새벽이 지나 사모를 데리고 와서 아직도 군데 군데 연기가 올라오는 전소된 사택에서 사모가 찾아낸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매월 사례비를 타면 십일조, 감사헌금, 주정헌금을 새 돈으로 바꾸어서 보관했는데 신기하게도 그 헌금봉투만이 타지 않았다. 모든 것이 전소했는데 하나님께 드리려고 구별해놓은 헌금만 건졌다. 이런 엄청난 재난 앞에서 일어난 작은 기적이었다. ‘그 작은 기적의 의미가 무엇일까?’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실 것이다. 목사는 속옷하나 입고 탈출했다.

연락처 성천교회 061-852-9101 서승현목사 010-4422-0691
후원계좌 농협 351-0615-7335-03 예금주:성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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