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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천국 비유 해석에 대한 고찰(3)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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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천국 비유 해석에 대한 고찰(3) - 마지막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3.07.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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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5:1-13 '열 처녀 비유'를 중심으로- 최인애 전도사 논문

[2편에 이어]
4. 신천지 비유풀이의 신학적 문제점

열 처녀 비유 본문을 주해한 것과 비교하여, 신천지의 비유풀이 과정과 형식에 나타나는 신학적인 문제점들을 고찰해보자. 첫째, 신천지는 자신들의 성경해석이 옳다고 주장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한다. 그들은 비유풀이가 예수님의 방식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본문 비유를 해석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포도나무'라고 비유하셨던 방법을 끌고 온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방법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논리가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신천지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포도나무'로 빗대어 비유하신 것에서 착안하여,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포도주'로 표현될 수 있다는 별도의 공식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으로 '기름'은 '감람나무'에서 나오는 '감람유'이며, 포도주처럼 '말씀'으로 영적인 해석을 덧붙일 준비를 한다. 어떠한 말씀인지는 점점 비유를 풀어나가며 설명을 더한다.

둘째, 신천지는 '단어 풀이' 중심의 비유 해석을 한다. 본문의 비유에서 '기름', 그리고 '기름 파는 자'를 설명하기 위해, '기름'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신구약의 말씀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먼저 감람유가 성소에서 '등잔'을 밝히는 데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것을 역사적 배경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등잔'과 '감람나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스가랴서로 이동한다. 여기서 얻어지는 하나의 명제는 '두 감람나무는 기름 발리운 자 둘'(감람나무 = 기름 발리운자)이라는 공식이다.

그리고 다시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등잔대)라는 단어가 나오는 계시록 말씀으로 넘어가서, '두 증인'이 증거하는 말이 바로 '감람유'(본문 열 처녀 비유의 '기름')이며, '기름 파는 자'는 '두 증인'(기름 파는 자 = 두 증인)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낸다. 가라지 비유에서도 보았던 것처럼, 비유 안에 쓰인 각각의 단어들이 상징하고 있는 영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마치 "원숭이 엉덩이는 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이라는 동요가 결과적으로 "원숭이 엉덩이는 백두산"(원숭이 엉덩이 = 백두산)이라는 공식이 생성되는 것과 같은 논리로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비유를 해석하기 위해 성경 성구 사전을 놓고 임의대로 취사선택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데 쉽게 눈치 채지 못하도록 평신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구약의 제사법과 선지서, 그리고 계시록을 도구로 고도의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름'이라는 단어는 신구약 전체에서 총 364회 사용되었다.1) 만일 필자가 '기름'이라는 단어가 쓰인 구절 중에 몸을 단장하는 용도로서의 '기름'(룻3:3; 삼하12:20), 또는 치료하기 위해 바르는 '기름'(눅10:34; 약5:14), 아니면 왕을 세울 때 머리에 부었던 '기름'(삼상16:13; 사45:1)을 취사선택하여 비유를 풀었다면, 또 다른 공식이 도출되었을 것이고 결론도 확연하게 달라졌을 것이다. 따라서 신천지의 비유풀이는 단어 해석에만 초점을 맞추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발생시키고 있다.

셋째, 신천지의 비유풀이는 영적인 해석 즉, 알레고리적 해석을 한다. 신천지는 성경의 대부분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자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2) 본문 비유에서 '신랑'은 '예수님', '열 처녀'는 '성도', 그들이 가지고 있던 '등'은 시편 119편 105절을 근거로 '성경'으로 영해한다. 그리고 '등불을 켰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깨달았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필자 역시 주해하는 과정에서 '신랑'과 '열 처녀'가 상징하는 것은 신천지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해석을 했다. 그러나 이 비유가 비록 풍유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신천지처럼 '등'과 '기름 파는 자' 등의 각각의 영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비유에서 중요한 것은, 천국은 마치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열 처녀에게 벌어진 상황과 같은 일이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지, 나머지는 중심 내용을 돕는 역할로 사용되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만약에 비유 안에 사용된 모든 의미를 풍유적으로 해석하려면, 신천지는 '열', '다섯', '그릇' 외에도 '자다', '등불이 꺼져 간다'는 등의 표현에 대해서도 영적인 해석으로 설명해야 하지만, 모두 다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신천지는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 목적을 정하고 비유를 해석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사실 비유 풀이를 강조하여 성경을 영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의 가짜 재림주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성경을 문자적이고 신학적으로 해석하면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재림하실 때 하늘로부터 와야 하고, 구름을 타고 오셔야 하고,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도 울려야 한다.3) 그러나 자칭 예수들이 올 때 직접 실제의 구름을 타고 온 것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구름'은 문자적인 구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영'이라고 해석하며, '예수의 영'이 자신에게 임했다는 교리를 만들어 낸다. 자신을 재림주로 둔갑시키기 위해 성경을 풍유적으로 해석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물론 성경 안에는 풍유적인 요소가 있고, 영적인 해석이 가능한 말씀들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 용인해서도, 금지해서도 안 된다. 무분별하고 자의적인 영해는 성경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넷째, 신천지는 성경의 문화적 배경을 무시한다. 본문 비유에 등장하는 당시 유대인의 결혼 풍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신천지는 '열 처녀'가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결혼식에서 '열 처녀'는 신부의 '들러리'를 가리킨다. 실제적으로 이스라엘의 문화적인 배경을 모르더라도 신랑은 1명인데 신부가 10명인 결혼식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이만희 씨가 이러한 오류를 깨달았는지, 2005년도까지도 '열 처녀'를 '신부'라고 말한 내용을4) 2006년도판 자신의 저서에서는 '들러리'로 바꾸어 소개하고 있다.5) 대언자이며 보혜사인 이만희 씨의 성경해석 내용이 달라진 것이다. 신천지인들은 보혜사 이만희 씨를 진리의 성령이 함께 하는 자로 알고 있다.6) 그렇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온 계시의 말씀을 받은 자는 성경 해석에 무오함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오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교리를 수정하는 이 작은 것 하나만 보더라도 그가 계시 받은 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된다.

신천지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성경에서 증거하는 '보혜사'는 결코 자의로 독립적인 계시를 가져오시는 분이 아니라, 예수의 역사적 계시에 기초해서 교회를 보다 깊고 한층 더 진일보한 진리로 인도하시는 영이시다(요16:12-15). 그는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모든 진리는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가르치신 역사적 진리, 또는 적어도 그것과 연속성을 가진 진리를 가리킨다.7) 그러나 이단들은 역사적인 기독교를 떠나려 하고, 예수님을 초월하여 독자적인 자신들만의 것을 자부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다섯째, 신천지는 문맥을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가라지' 비유를 살펴보면,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 예레미야 31장 27절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데, 이는 문맥에 맞지 않는 시도이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생활에서 돌아올 때에 황폐한 땅을 다시 번성케 하시리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로서, 여기서 '씨'는 '자손'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신천지는 '씨'라는 단어에만 집중하여 문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두 본문을 연결하였다. 그리고 '씨'를 '말씀'8)으로 대입하여 영적 해석을 시도한다. 여기에는 특히 '사람'과 '짐승'으로 대립된 '선'과 '악'의 이분법적 이원론을 펼칠 수 있는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구절이었을 것이다. 열 처녀 비유풀이를 통해 얻어진 '기름'은 '증거의 말씀(실상)'이라는 공식을 성경 전체에 '기름'이 나오는 구절마다 대입하는 것과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의 '비유 풀이 노래'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성경 안에서 '나무'라는 말이 나오는 구절에는 '사람'을, '가지'에는 '제자'라는 영적 의미들을 문맥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대입하게 되면, 부분적으로 맞는 것도 있을지 모르지만 성경은 심각하게 왜곡될 것이다. 신천지의 오류 중에서 가장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해석함에 있어서, 어떤 주어진 성경 구절로부터 문맥 속에서 그 구절에 의해 구체화된 것만큼만 결론을 끌어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주어진 일련의 성경 구절로부터는 우선 그 주위의 문맥 속에서, 다음에는 영적인 사고의 보다 큰 준거 속에서 살펴보았을 때 그 구절이 구체화해주는 것 만큼만을 결론으로 끌어내려고 노력해야 한다.9)

이처럼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들이 비유풀이를 주장하고 성경을 '영해'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진용식 목사는 다음의 몇 가지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가짜 재림주들이 비유풀이 방법을 택하는 이유는, 성경을 자신이 만든 교리에 맞추기 위해서이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보지 않고 비유풀이 즉 영해를 하게 되면 성경 내용을 얼마든지 자기의 주장에 맞출 수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이단 교주들이 성경의 예언을 자신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비유풀이를 사용한다고 밝힌다.10)

실제로 이만희 씨는 신천지인들에게 '말세에 약속한 목자'이며, 계시록의 사도요한과 같은 사명자, 오늘날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메시아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144,000명의 신천지인들이 다 차는 때가 되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한 육체인 이만희 씨의 육체에 함께 하여 한 몸을 이루는 삼위일체(三位一體)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11) 이만희 씨가 말하는 삼위일체는 정통교회의 삼위일체와 전혀 다른 것이다. "구약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삼위일체에 비유하여 성령이신 성부(아브라함)는 성자 예수(이삭)을 낳았고 성령이신 예수(이삭)는 성자 보혜사(야곱)을 낳으셨으니 이것이 삼위이다"고 주장한다.12)

여섯째, 신천지는 다른 이단들과 같은 성경 해석을 주장한다. 각 이단마다 지칭하는 교주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지, 동일한 패턴으로 성경을 해석한다. 예를 들어, 전도관 박태선 씨는 자신을 '동방의 의인'이자 '감람나무'로 소개하는데, 스가랴서 4:11-14와 계11:4에 기록된 '두 감람나무'에 근거를 두고 있다.13) 그리고 JMS의 정명석 씨는 두 감람나무와 두 증인에 대해서 시대의 사명자들은 두 사람씩 난다고 주장하며 성경의 인물을 다음과 같이 배치하여 예로 든다. "아담과 하와, 이스마엘과 이삭, 에서와 야곱, 11형제와 요셉, 루터와 칼빈, 성부와 성신, 전역사인물과 후역사인물"로 이루어진 두 증인의 실체로, 문선명과 정명석을 거론한다.14)

이처럼 신천지의 교리가 다른 이단들과 비슷한 이유는 그들의 뿌리가 같은 데에서 기원하였기 때문이다. 한국 기독교 이단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자면, 1930년대는 원산 예수교회 이용도(1900-1933)의 신비주의를 언급할 수 있겠고,15) 그의 주변에 김성도 여인을 재림주로 추종하는 백남주와 김백문 등의 '새주파('새로운 주님을 믿는 교파)라는 이단이 있었다.16) 특별히 김성도가 받았다고 하는 계시는 한국 이단 계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의 계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① 죄의 뿌리는 선악과라는 과일을 따 먹은 것에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남녀 관계가 원인이 되어 나타났다. 즉 음란이 타락의 동기가 되었다. ②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돌아가시지 않고 뜻을 이루어야 했다. ③ 하나님께서 2대 슬픔을 갖고 계시는데 그 첫째가 아담이 타락하는 순간을 아시면서도 간섭하시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으셨던 슬픔이었다. 둘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장면을 보시는 슬픔이었다. ④ 재림주는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여인의 몸을 통해 오신다. ⑤ 재림주는 한국으로 오시며 만인이 한국을 신앙의 종주국으로 알고 찾아오게 된다.17)

김성도의 이 계시는 한국 이단 교주들이 자신을 가리켜 재림주로 만들 수 있는 교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①번의 내용은 통일교의 문선명과 JMS 정명석의 주장과 일치하고, ②, ③번은 통일교 『원리강론』과 내용이 유사하다. ④, ⑤번은 신천지는 물론 통일교, 안상홍 증인회의 교주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이단들의 계보를 이어서 박태선 장로의 '천부교'가 만들어졌고, 50~60년대는 물론 80년대 초까지 한국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는 이단으로 대두되었다.18) 박태선 씨를 추종하던 사람 중에 여러 이단의 교주들이 생겨났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이만희 씨이다. 이만희 씨는 박태선 씨의 교리와 '장막성전'19)이라는 또 다른 이단에 들어가서 배운 비유풀이 성경해석을 짜깁기하여 지금의 '신천지'라는 이단을 창설하였다. 그래서 신천지의 핵심 교리는 이만희 씨의 주장처럼 성령의 특별한 계시를 받아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단들의 것을 베껴서 종합했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증거는 신천지의 교리서라고 할 수 있는 『신탄』이라는 책에서 발견되는데, 통일교에서 이탈한 김건남 씨의 저서로서, 김백문의 『성경의 근본원리』와 정득은의 『생의 원리』,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 통일교의 『원리 강론』의 내용과 유사하다.20)

좀 더 신천지의 뿌리를 깊이 파헤쳐 들어가면, 사실 이러한 사상은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영지주의'(靈知主義, Gnosticism)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신약성경 여러 곳에서 영지주의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디모데후서 2:16-18a에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는 말씀이 있다.

영지주의는 '특별한 지식' 곧 영적이고 신비한 지식을 가진 자가 구원을 받는다는 사상이다. 본질적으로 영혼과 물질, 영과 육, 선과 악과 같은 근본적인 두 가지 원리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실체를 본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며 예수님은 인간 예수일 뿐이라는 '가현설'(假現設,docetism)을 주장한다. 신천지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특별한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부터 비유로 감추어진 비밀한 것을 아는 자라고 자부한다. 반면에 비유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된다. 비유를 기준으로 '아는 자'는 '너희'가 되고, '모르는 자'는 '저희'로 구별된다. 이는 영지주의가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설명하는 비밀지식(lore)을 가지고 있고, 그 비밀을 엘리트만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21)

구체적으로 영지주의의 특징과 신천지의 주장들을 비교 분석하므로 그들의 이단성을 살펴보자. 영지주의에 대한 라은성 교수의 정의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대조한다.

영지주의22) vs 신천지

영지주의자들은 '영지', 곧 천상의 지식을 알면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 영지는 그리스도가 계시하였다고 믿는다. 신천지는 '비유'를 깨달으므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특별한 계시는 사도요한 격 사명자인 이만희 씨가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가 '사도들'에게 준 '비밀 교훈'(영지)들이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마가복음 4:33-34이나 고린도전서 2:6-723)에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신천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비유한 말씀을 깨달은 자를 구원 받는 '너희'로 구별되고(막4:11-12; 33-34), 예수님께서 계시록에서 '이긴 자'에게 주셨던 '감추었던 만나'(계2:17)는 이긴 자가 만인에게 주므로 비로소 공개된다고 말한다.24)

일부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를 모슬렘들처럼 위대한 선지자들 중 한 사람으로 여긴다. 신천지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와 같은 위치에서 사명 맡은 대언자로서의 예수를 설명하며, 교주 이만희 씨를 동등하게 대언자 또는 사도 요한 격인 사명자이자, 인간 보혜사로 설명한다.25)

영지주의자들은 이원론자들이다. 세상과 물질세계를 만든 악한 신과 영적이고 천상세계를 만든 선한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 신천지는 영과 육의 세계로 나누고, 이 영계와 육계를 다시 하나님의 선의 세계와 사단의 악의 세계로 구분하여 영적인 것을 더 강조한다.26)

영지주의자들은 모든 물질이 악하다고 생각하여 '금욕주의' 성향을 나타내거나, 순결한 영혼만 지키고 육체는 방종하거나 쾌락을 추구하는 '도덕률폐기주의'의 양극단적인 견해를 나타낸다.신천지의 육은 영에 비하여 열등한 것이기 때문에, 영적인 죄만 범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래서 '거짓말 전도', 일명 '모략'은 죄가 되지 않으며, 자퇴, 가출과 이혼 등은 영생을 얻기 위해 감수해야 할 고통 정도로 생각한다.27)

영지주의자들은 인류의 영적 단계를 다르게 본다. 가장 낮은 단계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높은 단계에 있는 자만이 구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천지는 구원의 차원을 '지식', '믿음', '행함'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지식과 믿음만 있어서는 안 되고, 구원받기 위한 행함을 강조한다. 즉, 예배, 전도, 헌금 등을 잘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28) 영지주의29)자들은 '영지', 곧 천상의 지식을 알면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 영지는 그리스도가 계시하였다고 믿는다. 신천지는 '비유'를 깨달으므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특별한 계시는 사도요한 격 사명자인 이만희 씨가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가 '사도들'에게 준 '비밀 교훈'(영지)들이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면 마가복음 4:33-34이나 고린도전서 2:6-730)에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신천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비유한 말씀을 깨달은 자를 구원 받는 '너희'로 구별되고(막4:11-12; 33-34), 예수님께서 계시록에서 '이긴 자'에게 주셨던 '감추었던 만나'(계2:17)는 이긴 자가 만인에게 주므로 비로소 공개된다고 말한다.31)

일부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를 모슬렘들처럼 위대한 선지자들 중 한 사람으로 여긴다. 신천지는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와 같은 위치에서 사명 맡은 대언자로서의 예수를 설명하며, 교주 이만희 씨를 동등하게 대언자 또는 사도 요한 격인 사명자이자, 인간 보혜사로 설명한다.32)

영지주의자들은 이원론자들이다. 세상과 물질세계를 만든 악한 신과 영적이고 천상세계를 만든 선한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 신천지는 영과 육의 세계로 나누고, 이 영계와 육계를 다시 하나님의 선의 세계와 사단의 악의 세계로 구분하여 영적인 것을 더 강조한다.33) 영지주의자들은 모든 물질이 악하다고 생각하여 '금욕주의' 성향을 나타내거나, 순결한 영혼만 지키고 육체는 방종하거나 쾌락을 추구하는 '도덕률폐기주의'의 양극단적인 견해를 나타낸다. 신천지의 육은 영에 비하여 열등한 것이기 때문에, 영적인 죄만 범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래서 '거짓말 전도', 일명 '모략'은 죄가 되지 않으며, 자퇴, 가출과 이혼 등은 영생을 얻기 위해 감수해야 할 고통 정도로 생각한다.34)

영지주의자들은 인류의 영적 단계를 다르게 본다. 가장 낮은 단계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높은 단계에 있는 자만이 구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천지는 구원의 차원을 '지식', '믿음', '행함'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지식과 믿음만 있어서는 안 되고, 구원받기 위한 행함을 강조한다. 즉, 예배, 전도, 헌금 등을 잘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35)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초대교회의 영지주의의 특징이 지금의 신천지에게서도 변함없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연해졌다. 현대 한국판 영지주의의 재현이 바로 신천지라고 할 수 있다.36) 이는 예수그리스도를 '대신'하며 '대적'하는 '적그리스도'(αντιχριστος)의 형태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37)

IV. 결론

기독교 역사는 이단과의 투쟁의 역사였다. 이 영적 전쟁에서 이단이 들고 나오는 무기는 언제나 '성경'이었고, 그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우리의 강력한 무기 역시 '성경'이었다. 본 논문에서 살펴본 이단 신천지의 무기는 '비유풀이'라는 성경해석이다. 비유풀이는 성도들도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켜 이단 교리에 관심을 갖게 하는 미끼의 역할을 했고, 이 비유풀이의 최종 종착점은 교주 이만희 씨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었다. 즉, 성경이 교주를 증거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신천지는 '성경으로 성경을 답한다'고 자부하지만, 실상은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견강부회(牽强附會)적인 성경 해석을 구사했을 뿐이다. 비유의 말씀 속에 사용된 '단어풀이' 중심으로 각 단어들에 해당되는 영적 개념들을 정해놓고, 본문의 담장을 벗어나 그 단어가 나오는 곳마다 일괄적인 대입을 하므로 실제 본문이 제시하는 뜻과는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해 내었다. 정작 숲은 놓치고 나무만 보는 어리석음을 행한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 근본적인 목적을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먼저 성경의 비유가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쓰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천국 비유의 말씀을 이해하는 열쇠는 예수를 '믿음'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본문 열 처녀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이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반드시 동반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를 따르며 그의 재림을 기다리는 제자들로서, 마땅히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즉 '기름'을 가진 슬기로운 처녀로 신랑을 예비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지주의 이단들처럼 비밀스러운 깨달음을 얻기보다, 성경에서 증거하는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처럼 살기를 원하신다. 예수님 중심의 신앙과 삶이 바로 우리의 신앙의 목적이며, 가장 적극적으로 이단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단 신천지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이단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2000년의 교회 역사와 맥을 같이하는 이단의 정체를 우리 주변에서 재현해 주고 있으며,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요한일서 2:18)을 이루는 실체가 바로 그들 자신임을 드러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을 접하며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의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함과, 어둠 가운데 진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큰 섭리 가운데, 오히려 이단의 적극적인 행보는 교회를 더 순결하게 정화시키며 진리를 지켜내기 위해 특별히 사용된 하나님의 도구라는 시각을 갖게 된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도 사실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을 사모하는 신앙인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들도 천국에 가고자 열 처녀 비유를 배웠고 성경 말씀을 공부했을 것인데, 다만 미혹되었으나 분별하지 못한 결과, 인간 이만희 씨를 구원자로 믿게 된 지경에 이르렀으니 참으로 애석할 뿐이다. 그들이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은, 왜곡된 비유풀이의 안경을 벗고 진리의 안경으로 바꾸어 성경을 보는 것이다. 즉, 성경 공부로 미혹되어 갔던 길을, 다시 성경을 통하여 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 좀 더 근본적으로는 목회자들에게 요구되는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올바른 성경해석으로 성도를 양육하는 것이다. 신천지의 성경공부를 한 두 번 접한 사람들이 깊숙이 그곳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기존 성경해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성경 공부로 접근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원에 대한 바른 성경적 지식과 내적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쉽게 그들의 미혹에 빠져 들어가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따라서 성경을 바르게 전해야 하는 목자의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진리를 수호하는 것은 물론,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단자들로부터 성도를 예방하고 보호할 수 있으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순결히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심지어 길을 잃어버렸던 양까지라도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해본다.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야고보서 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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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1) 베들레헴 성경 프로그램에서 개역한글판 버전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신천지는 개역한글판만 정통으로 인정하며, 새롭게 개정된 개역개정판이나, 다른 버전은 물론 다른 언어로 쓰인 성경은 정통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교주 이만희 씨가 개역한글판으로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요일2:1의 '대언자'를 난하주에 '보혜사'로 지칭하는 중요한 설명이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에서 '보혜사'는 '대언자'이며, 바로 이만희 씨가 그 역할을 하는 자로 설명한다. 다른 버전에는 '대언자'를 다른 단어로 번역하였거나, 난하주를 생략하였기 때문에 신천지의 핵심 교리를 견지하기 위해서는 꼭 개역한글판만 고집해야 한다.
2) 이만희, 『성도와 천국』, 26.
3) 최삼경,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리적 특성과 비판", 「신천지 이단대책공청회 자료집」, (서울: 총회 이단 피해대책 조사연구위원회, 2007), 41.
4) 이만희,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과천, 도서출판 신천지, 2005), 228.
5) 이만희, 『예수 그리스도의 행전 : 사복음서 강해』, 208.

6) 약속한 진리의 성령 보혜사와 보혜사 성령이 택한 목자가 하나되어, 예언이 성취된 것과 계시의 말씀을 받아 대언하게 된다(요14:16-17, 26; 계10장, 계22:16-17). 『진리의 전당 : 주제별 요약 해설』, 94.
7) 이한수, 『신약이 말하는 성령』, (서울: 솔로몬, 2009), 409.
8)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라는 눅8:11을 근거로 도출된 공식은 '씨 = 말씀'이다.
9) James W. Sire, Scripture Twisting, Downers Grove: Inter Varsity Press, 1980, 박우석 역, 『비뚤어진 성경해석』, (서울: 생명의 말씀사, 1983), 84.
10) 이만희 / 진용식, 『무료성경신학원 이단논쟁』, (전주, 도서출판 성산, 2002), 38-39.

11) 신현욱, 「이단사이비 대처 세미나 : 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이만희)'의 정체는?」, 3.
12) 이만희, 『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3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 『종합(제1-95회 통합 총회) 이단․사이비 연구보고집』,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11): 154에서 재인용.
13) 탁명환, 『기독교 이단 연구』, 179-81.
14) 정명석은 문선명의 통일교의 원리를 그대로 수용하여 JMS라는 이단을 만들었기 때문에, 통일교의 원리를 새 진리로, 문선명 교주를 이 시대의 중심인물의 대권을 자신에게 물려 줄 전자(前者)로 가르친다. 탁명환, 『기독교 이단 연구』, 265-269.
15) 박용규, 『한국기독교회사 2』,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4), 628-30.

16) 임웅기, "한국 개신교계 신종교의 윤리성에 대한 비판적 접근 :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을 중심으로", (윤리학석사학위,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8), 10-14.
17) 최중현, 『한국 메시아운동사 연구』, (서울: 생각하는 백성, 1999), 37 ; 임웅기, "한국 개신교계 신종교의 윤리성에 대한 비판적 접근 :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을 중심으로" : 15에서 재인용.
18) 탁명환, 『기독교 이단 연구』, 161-84.
19) 신천지 홈페이지 : 이만희 교주의 약력 소개 http://www.shinchonji.kr/
20) 현대종교 사이트 신천지 이단 연구 자료 : http://www.hdjongkyo.co.kr/

21) Harold O. J. Brown, Heresies, (N.Y: Baker Bookers, 1993), 라은성 역, 『교회사 안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 (서울: 그리심, 2001), 96.
22) 라은성, 『라은성 교수의 교회사 맥잡기 : 정통과 이단 (上)』, (서울: 도서출판 그리심, 2006), 43-44.
23)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24) 신천지는 계시록 2장의 '감추었던 만나'를 예수님께서 오늘날까지 '비유'로 감추어두었던 '천국 비밀의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이만희,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76.
25) 이만희, 『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안양: 도서출판 신천지, 1986), 44-45.

26) 시온기독교신학원, 『신학원 강의안』, 2-3.
27) 임웅기, "한국 개신교계 신종교의 윤리성에 대한 비판적 접근 :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을 중심으로", 91-93.
28) 시온기독교신학원, 『신학원 강의안』, 6-7.
29) 라은성, 『라은성 교수의 교회사 맥잡기 : 정통과 이단 (上)』, (서울: 도서출판 그리심, 2006), 43-44.
30)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31) 신천지는 계시록 2장의 '감추었던 만나'를 예수님께서 오늘날까지 '비유'로 감추어두었던 '천국 비밀의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이만희,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76.
32) 이만희, 『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안양: 도서출판 신천지, 1986), 44-45.
33) 시온기독교신학원, 『신학원 강의안』, 2-3.
34) 임웅기, "한국 개신교계 신종교의 윤리성에 대한 비판적 접근 :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을 중심으로", 91-93.
35) 시온기독교신학원, 『신학원 강의안』, 6-7.

36) 교회사가 해롤드 브라운은 "초대시기부터 등장한 영지주의가 기독교 내에서 계속 재현되었고, 지금은 새로운 가면을 쓰고 등장하고 있다"고 표현한다. Harold O. J. Brown, Heresies, (N.Y: Baker Bookers, 1993), 라은성 역, 『교회사 안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 (서울: 그리심, 2001), 88-89.
37) Louis Berkhof, Introduction to Systematic Theology, (Grand Rapids, Michigan : Baker Book House, 1979), 고영민 옮김, 『벌콥 조직신학 (하)』, 개정판 (서울: 기독교문사, 2007), 4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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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길동 2020-09-14 02:07:58
저는 신천지 사람은 아니지만 석사 논문의 퀄리티가 이러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신천지를 여전히 활개치게 만드는 거라봅니다 ...... 신천지의 논리가 무너질 만한 반박들이라기엔 너무 빈약하고, 꼬투리 잡기 내지 다른 의견 정도로 보여지는 수준이에요 . 무엇보다 글이 너무 루즈해요. 논문이라서가 아니라 글 솜씨가 좋지 못하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네요 . 신천지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겠지요. 그들이 교단 내에서 협박이라도 당하고 있어서 아닌 걸 맞다고 우겨대겠습니까. 교리에서 논리적 결함을 찾지 못했고, 이런 질 낮은 반박만 있기 때문이겠죠. 대체 공개 토론은 왜 진행하지 않는 것인지 신천지와 기성 교회에 묻고 싶네요. 신천지가 거부한다는 말이 많던데 신천지는 자꾸 도망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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