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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협 "오평호 공동회장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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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협 "오평호 공동회장 사표 수리"
  • 정윤석
  • 승인 2011.04.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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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신앙> 보도후···"잘못된 주장 수정 요구했으나 거부"


 

▲ 오평호 목사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이 ‘장막성전 개혁자라는 오평호 목사 실상’을 보도한 후 오 목사가 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공동회장직을 사임했다고 기지협측이 밝혔다. 오 목사는 기지협에 2000년도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후 상임부회장, 공동회장을 맡는 등 10여년 이상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기지협 신신묵 대표회장은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와의 전화통화에서 “(교회와신앙)기사를 잘 봤다”며 “그를 불러 잘못된 주장을 수정하고 회개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신 대표회장은 “그러나 오 목사가 기지협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표를 냈다”며 “오 목사는 이제 기지협과는 완전히 무관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후로 오평호 목사는 기지협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기지협은 4월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수쿠크법안 저지, 한국교회 갱신, 북한도발 방지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교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지만 오 목사는 불참했다.

기자가 취재하기 전까지 기지협(www.c-l.or.kr) 공동회장 명단에 올라 있던 오 목사의 이름과 사진도 빠졌다. 기자는 기지협 사임과 관련, 오 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했으나 그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 <교회와신앙> 취재 당시 공동회장에 있었던 오평호 목사(왼쪽사진). 현재 기지협 공동회장 명단에서 삭제돼 있다.

그동안 오평호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단시한 유재열 씨의 장막성전을 정통교회처럼 개혁한 인사로 자처해 왔었다. 그러나 그는 “진리의 성령은···듣고 보고 말할 수 있는 엄연한 인간”이라고 하는 등 정통교회가 지켜온 핵심적 교리를 철저하게 부인하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그의 주도 하에 정통교회로 편입하며 목사 안수를 받은 인사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소속한 교단이 어디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 목사가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확인된 만큼 그의 주도로 목사 안수를 받고 정통교단에 편입한 사람들에 대한 신학적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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